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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햇볕 받으면 양쪽으로 움직이는 플라스틱 꽃화분 본문

[사진]일상생활/소품

햇볕 받으면 양쪽으로 움직이는 플라스틱 꽃화분

sound4u 2011. 1. 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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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열흘하고도 며칠전에 햇볕 받으면 양쪽으로 흔들흔들 움직이는 플라스틱 꽃화분을 샀다. 
전에 '영풍문고'에서 볼때는 이것 비슷한 녀석들이 꽤 비싼 값으로 매겨져있던걸로 기억되는데, 뜻밖에 이 녀석은 $10였다. 다운타운 작은 가게에서 샀다.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이군!)
근데 중국산이긴 하다.

처음 산날 기념한다고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하필 그날은 구름이 잔뜩낀 흐린 날이라 화분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렇게 보니까 앞에 차랑 화분이랑 크기가 같아 보인다. 절묘하면서도 오묘한 모습이다.

한달사이에 온 눈이 녹지 않아서 요즘은 도로가에 저 위에 보이는 눈의 몇배되는 '얼음+눈의 산'이 좌악 펼쳐져있다. 햇볕받으면 녹았다가 밤되면 얼어서 더욱 단단해지는..
흐리거나 눈오는 일상이라 저 꽃화분이 햇볕 받으며 춤출 일이 흔치 않다.

다음주는 계속 맑음이니까 '태양에너지' 충전되겠지.
날씨에 기분이 영향을 받는, 조금 우울해질락 말락한 요즘이다. 햇볕이라도 자주 쬘 수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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