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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10/31)캘리포니아 3박 4일 방문기 (Sacramento, San Francisco) 본문

[사진]여행기(2004~)/California캘리포니아

(10/28~10/31)캘리포니아 3박 4일 방문기 (Sacramento, San Francisco)

sound4u 2011. 11. 8. 15:15
지지난주 금요일(10월 28일)부터 지난주 월요일(10월 31일)까지 3박 4일간 캘리포니아에 Sacramento에 갔다오게 되었다. 미네소타 살던 언니가 그곳으로 이사를 갔고, 엄마가 언니네를 놀러오신다고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비행기표 끊고 보러갔다.

캘리포니아의 주도(Capital)는 샌프란시스코도 아니고, LA도 아닌, 별로 들어보지 못한 Sacramento라는 곳이란다. 예전에는 스페인영이어서 그런지 서부 캘리포니아쪽은 지명이 스페인어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새크라멘토는 스페인어로 '영성체', '성사'라는 뜻이라고 한다.

Providence(신의 섭리)에 사는 나는 Sacramento(영성체, 성사)라는 곳을 다 가보게 되었다.
간만에 여행을 하게 되었다.



10월 28일 금요일

한번에 가는 비행기가 없고, 한번 또는 두번 갈아타야갈 수가 있었다. 우리 동네에서는 그나마도 하루에 2번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었다. 선택의 여지도 없이 새벽 6시 비행기를 타게 됐다. 

새벽 4시반에 일어나야했다!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서 새벽 동트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창가쪽 자리 앉아서 이런 것도 구경할 수 있었다. 저기 구름 사이로 해가 숨어있는거 같았다. 


숭덩숭덩 구름떼가 좌악 깔린 하늘도 구경할 수 있었다. 시카고에서 내려 2시간을 기다려 비행기를 갈아탔다. 우리집에서 새크라멘토까지 비행시간은 약 6시간반정도 되었는데, 중간에 비행기 기다리는 시간 2시간반 포함해서 대략 9시간 정도 걸렸다.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비행기로 10시간을 가야하다니.. 넓은 곳에 살고 있는건가보다.


Sacramento는 밭이 참 많은 동네였다. 밭이나 농장.. 뭔가 키우는 곳이 많은 평야 지역이었다. 


구름 한점 없는 정말 쨍한 하늘이 넓게 펼쳐진 곳이었다. 간간히 보이는 야자수도 반가웠다. 휴스턴 살때는 종종 보던 야자수였는데, 동부로 이사온 후로는 볼 일이 없었다. 
엄마랑 언니랑 간만에 만나서,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밥먹고 좋았다. 동네에 큰 산책로가 있어서 햇볕쪼이면서 걸을 수 있었다.



10월 29일 토요일

좋은 토요일 9시간 비행기 타고 가서 그런지; 새벽부터 움직여서 그런건지 에구구.. 괜한 몸살이 난거 같아서 끙끙거렸다. 비비적거리고 있으니까, 그러지 말고 나갔다 오자고 했다. 아니면 내가 말은 안하고 자꾸 머리로 뭉개고 있으니까 보기 좀 그랬는가보다. 언니네 집에서 운전해서 2시간쯤 걸린다는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언덕이 참 많은 동네였다. 집들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유럽에 그리스나 그런 해변이 있는 곳에서 봄직한(영화에서 본 이태리쪽 집들처럼)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여느 관광지처럼 주요 관광지를 도는 버스가 있었다. 


2012년이면 지은지 75년이 된다는 '금문교'를 드디어 볼 수 있었다. 올해는 진짜 운이 좋아서,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 영어책 표지에서나 봤던 곳들을 보게 되는구나 싶었다.


 다리 색깔은 빨간색인데 왜 'Golden Gate Bridge'일까? 궁금하네.


다리 짓는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저씨의 동상도 볼 수 있었다. 1930년대에 완공된 다리인거 같은데, 그 당시에 중국 사람들을 많이 데리고 와서 지었단다. 저 다리 지으면서 사람들도 많이 죽고 그랬다는데.. 그때 왔던 중국 사람들의 후손들이 샌프란시스코 일대에 퍼져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어느 지역에 가면 이곳이 미국인지, 중국인지 헛갈릴 정도라고.



팍 트인 하늘과 파란 물빛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한가로이 떠다니는 요트들도 눈에 띄였다.



왼쪽으로 다다다닥 붙어보이는 건물 많은 곳이 다운타운인거 같다.



금문교 구경하고 언니네 집에 있는 Dixon이라는 동네로 가는길.. 도로 양옆으로 보이는 '사막스러운 산'이 특이해보였다.




새삼 다른 동네에 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10월 30일 일요일

엄마랑 언니랑 성당에 갔다. 집에서 30여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성당하고 교회 3개가 나란히 함께 있었다. 
92년 고등학교 졸업한 후에 거의 19년만에 가보는 성당은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어떻게 처음 시작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엄마가 많이 움직이시기 힘드셔서, 성당갔다가 장보고 집에 왔다. 동네 산책도 했다.



10월 31일 월요일

아침 11시에 비행기 타서, 집에 들어오니까 다음날 새벽 1시가 넘었다. 거의 하루종일을 비행기 타고 와야했다.
3박 4일은 가족들과 함께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운좋게 9시간 비행기 타고 가서 2명을 보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다. 감사한 하루하루였다.


서부와 동부 시차가 무려 3시간이나 있다. 시차 적응할만할 즈음 서머타임도 끝나서 다시 '1시간 시차적응'하기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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