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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브릭, DJ 라이언 레코드샵/ '몰랑커피'와 라이언, 춘식 친구들/ 내 가방 장식들/ 2025 춘식이 신년 봉투# 브릭, DJ 라이언 레코드샵만 7세 즈음부터 아이의 손에 힘이 생겨서인지, 작은 브릭 조립도 잘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거의 나혼자했는데.. 이제 자기가 해보겠다고 손을 든다. 연휴 전 목요일 저녁에 부랴부랴 샀는데, 금요일까지 와주어서 다행이었다.# 몰랑커피와 라이언, 춘식 친구들몰랑커피 가게 옆에 박카스 상자 안에 들어있는 라이언과 춘식이를 함께 놔뒀다. 원래 키링 인형이었는데, 어느날 뚝 끊어져서 어쩔까 하다가 이곳에 함께 놔뒀다. 약간 무겁단 춘식이 키링도 같이 놓았다.# 내 가방 장식들끊어진건 할 수 없어서 그냥 박카스만 달고 다니다가, 갓차샵에서 뽑은 시나모롤을 꽂아줬다.병뚜껑으로 ..
2024년 5월 7일제목 : 글터 마이너부심 : (몇년동안 글을 써도) 굉장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부심 하나는 건졌어요.'마이너부심'이라는 단어와 글에 깊이 공감하며, (마이너부심과 관련이 있을지 모르나)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본다.소소한 자부심 그러고보니 마이너부심이 있는 곳이 있다.바로 매일 또는 자주 글을 올리는 나의 온라인 글터다. 온라인 글터에 매일 글을 쓴다고, 엄청나게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종종 엄청나게 큰일이 벌어지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런 일은 나와는 거리가 먼가보다.어쨌든 그래도 자부심 하나는 건졌다.생각보다 자부심이 꽤 큰 일을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일단 나는 매일 쓴다. 뭐라도 쓴다는 사실. 그리고 쓰다보면 잊혀지고, 또 새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이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