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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연주곡 크게 틀어보면서 자유를 느끼다 :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서 모짜르트 음악 나오는 장면을 이해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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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일요일 오후,
시작하기 전에 잠깐씩 틀어서 듣던 음악을 조용히 듣다가
그날 따라
문득 안팎으로 쩌렁쩌렁하게 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고는 망설임도 없이 바깥 스피커를 켰다. 얼쑤~~
예상대로 본당에서 잔잔히 흐르던 음악소리가 온 실내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관악기 연주곡이었는데, 그렇게 소리가 곱고 좋은지 몰랐다. 와.. 하면서 감탄했다.
겨우 연주곡 크게 틀어본 것 뿐인데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슴이 확 트이는 자유를 느꼈다.
이런 거였구나..
영화 <쇼생크 탈출>에 보면 주인공이 간수를 피해 모짜르트 음악을 크게 틀어놓으면서 흐뭇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떤 느낌일지 머리로만 이해했었는데, 가슴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은 인간을 자유케 한다.
근데 이 자유 한번 느껴봤으면 됐다.
계속 그러면 안되겠지 ㅎㅎ. 계속 그러면 욕먹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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