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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글쓰기 만보/ 같이 걷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했던 소중한 2012년도 본문

[글]읽기/책 읽기

글쓰기 만보/ 같이 걷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했던 소중한 2012년도

sound4u 2012. 12. 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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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쪼이며 우체국 옆 의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창문이 통유리라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2012년 돌아보며..
올 한해 제일 잘한 일은, 바로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한 일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읽다가 말고 읽다가 말았던 책 <글쓰기 만보>를 다시 꺼내 읽었다.
장장 500페이지의 두툼한 책이었다.

분량이 만만찮아서 읽는 동안에도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글쓰기에 대해 또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먼길을 가는데 혼자가는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어떻게 함께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묵직한 책.
한문..
논어...

어렵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마흔이 되니, 뭔가 이 중요한 전환점에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집어들게 된 책이다.

오래된 책, 그렇지만 현재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이 있는 책.
아침마다 피곤해서 눈이 감기는 와중에 한장씩 전철에서 읽는 책이다.




집근처에 우체국 앞,
빨간 우체통과 버스정류장 앞 간이서점.



하루 20분씩 읽으면
한달에 책 두권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마다 책읽는 속도가 다르니..--;
게다가 나는 읽는 속도도 느리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읽다보면 다 읽는 책 권수가 늘어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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