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Texas Austin(2005년) - Oasis 까페 본문

[사진]여행기(2004~)/Texas텍사스

Texas Austin(2005년) - Oasis 까페

sound4u 2007. 1. 27. 12:57
반응형
012

오스틴은 편편하고 완전 평면인 넓다란 텍사스주에서 본 정말 '오아시스'같은 동네였다.
오스틴에 가면 반드시 들르라고 하는 이 까페 이름은 바로 '오아이스'. 화재로 일부가 탔다고 하던데 ..그것도 한 2년전 일이니 건물도 복구했겠지.

나무로 만들어진 야외에 있는 이 까페는 이런 덩쿨들이 많고 좀 아늑한 느낌이었다.

절벽에 있어 아래 큰 호수가 잘 보이는 낭만적인 곳인데, 해가 질 무렵에 노을 지는걸 볼 수가 있다. 딱 해가 수평선 너머로 지게 되면 까페에 있는 작은 종을 쳐주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늘 그랬던건 아니겠지만 갔을때 저녁 무렵 한참 까페 한가운데선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흥에 겨운 손님들이 홀에서 탱고를 추고 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0123
한국에 양평이나 미사리를 떠올리는 넓은 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사진기가 좋거나 와이드로 찍는 기능을 잘 활용했다면 넓다랗게 멋지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손으로 하나하나 4군데로 나눠서 찍어봤다. 네번째 사진에 보면 언덕 위에 집이 보이는데.. 호~ 오스틴엔 이런 구릉 위에 아래 경치가 내려다보일만한 멋진 집들이 많았다.

보면서도 부러웠다. 나중엔 저런 멋진 집에서 살고파라~


0123
해지는 모습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그 시간즈음에 맞춰갔는데 그날 날씨도 좋아서 이렇게 해지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서서히 해가 져가는 모습이 고즈넉하니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 난다.

전에 한국에서 산에서 본 '일출'도 기억에 남지만.. 이 까페에서 본 '일몰'이 가끔 생각난다. 종소리와 함께...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