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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며칠동안.. 걸으면서, 하늘도 보고, 책표지도 보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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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
머리 아프고 답 안 나올때, 미친듯이 걷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스스로 묻고 답하고를 반복하다보면
마음이 많이 풀리나보다.
# 비오던 날, 잠실대교 전망대 까페에서
꽉막힌 것 같이 답답했던 이번주 어느날
집에 오는 길에 우산 들고 무작정 걸었다. 잠실나루역에서 잠실역까지 걸었다.
전망대 쉼터 까페에 올라갔다.
밖이 잘 보이는 좋은 자리에 자리잡고 앉았다.
배고파서 빵이랑 커피 시켜 먹으면서 (먹기 전에 찍을껄.. 배가 하도 고파서 먹다가 생각이 났다)
낙서도 해보면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 점심때 하늘보면서 또 생각하고
# 책표지 구경도 하고
회사에서 단체로 서점갔을때
표지보고 마음에 들어서 내용 열심히 봤던 책.
나한테 마주보는 용기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맥다방" 커피
집에 오는 길에, 아차! 하는 순간에 버스 놓치면
들르고 하는 맥도날드에서...
1천원 행복. 커피 한잔 시켜놓고
천천히 마셔보면서 또 생각했다.
결심하고나니까, 속이 후련하다.
용기를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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