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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며칠동안.. 걸으면서, 하늘도 보고, 책표지도 보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본문

[글]쓰기/나의 이야기

며칠동안.. 걸으면서, 하늘도 보고, 책표지도 보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sound4u 2014. 10. 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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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

머리 아프고 답 안 나올때, 미친듯이 걷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스스로 묻고 답하고를 반복하다보면

마음이 많이 풀리나보다.

 

 

 

# 비오던 날, 잠실대교 전망대 까페에서

 

꽉막힌 것 같이 답답했던 이번주 어느날

집에 오는 길에 우산 들고 무작정 걸었다. 잠실나루역에서 잠실역까지 걸었다.

전망대 쉼터 까페에 올라갔다.

 

 

 

밖이 잘 보이는 좋은 자리에 자리잡고 앉았다.

 

 

 

배고파서 빵이랑 커피 시켜 먹으면서 (먹기 전에 찍을껄.. 배가 하도 고파서 먹다가 생각이 났다)

 

 

 

낙서도 해보면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 점심때 하늘보면서 또 생각하고

 

 

 

 

 

 

 

 

 

# 책표지 구경도 하고

 

회사에서 단체로 서점갔을때

표지보고 마음에 들어서 내용 열심히 봤던 책.

 

 

 

나한테 마주보는 용기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맥다방" 커피

 

 

집에 오는 길에, 아차! 하는 순간에 버스 놓치면

들르고 하는 맥도날드에서...

 

1천원 행복. 커피 한잔 시켜놓고

천천히 마셔보면서 또 생각했다.

 

 

결심하고나니까, 속이 후련하다.

용기를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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