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월동준비 - 방풍이 설치 (출입문, 방, 거실)/ 찬바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듯 본문
복도식 아파트라, 출입문(현관)에서 찬바람이 스멀스멀 많이도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방풍이라는 제품을 찾았다.
비닐을 크기에 맞게 제단해놓은 제품인데, 비닐 테두리에 천으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 있어서
설치하기 편했다.
출입문쪽은 나름 괜찮게 붙인거 같아서, 볼때마다 뿌듯하다!
처음으로 붙여봤던 거실창문.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처음하는거라서) 제단하는 것도, 붙이는 것도 모두 망쳤다.
현관문이나 거실 창문용은 냄새 안나는 신제품을 사서 붙인거라 괜찮았는데,
침대방쪽 것은 일반제품으로 붙였더니만 냄새도 나고 그랬다.
그나마 밖에 붙여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주 시린 찬바람이 줄어든 것 같다.
고민하다가 큰 사이즈와 추가 비닐로 잘라 붙인 거실창문.
이것도 약간 망친 느낌이라서, 속이 상하긴 한데
괜찮다고 속으로 되뇌면서 뿌듯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냥 속편하게 현관문 사이즈와 추가 비닐 붙였으면 될걸, 제일 큰 사이즈랑 추가 비닐 붙였더니 망한거 같다.
위에 3군데 작업하고 남은 비닐을 모아서,
작은 방 창문에 덕지덕지 붙였다.
이렇게 보니 좀 흉물스럽긴 한데 보통 블라인드 내려놓고 사니까
괜찮을거 같다.
찬바람이 덜 드는 것 같다.
겨울나기 준비 끝!
ps.
여름에도 볕이 따갑게 잘 들어서 (심하게 잘 들어서)
아예 5월달에 유리창에 짙은색으로된 뽁뽁이를 붙여놨다. 방풍이는 바람 차단용으로 이번에 붙인 것.
날 풀려서 필요없으면, 떼서 보관하기 쉽게 밸크로 테이프(찍찍이 테이프)로 사이즈 재가면서 붙여놨다.
내 방 창문에 결로 현상 심해서
쇠창살이 있는, 바깥쪽 창에도 여렵사리 뽁뽁이를 붙였다.
물맺힘 현상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적나라하게 물 떨어지는걸 감추게 되고
덕분에 약간의 보온 효과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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