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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동영상 갈무리] 요즘 재밌게 본 동영상, 감동받으며 본 동영상 - 광고와 노래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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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잘 버리지 못하고, 모아놓는 편이다. 그래서 책상 정리하는게 어렵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
가끔.. 어떤건 책상 서랍 속에 넣어놓거나, 책 속에 꽂아놓았다가
슬그머니 꺼내어 보곤 하는게 있다.
작년 봄에 냅킨에 날짜와 같이 붙여놓은 벚꽃같이..
그런 의미에서, 요새 재밌게 또는 감동받으며 본 동영상 몇개를 갈무리해놓는다.
# 감동받은 노래들
"말하는대로" -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노래.
지난주 "미생 특집 택시"에서 변요한이 멋들어지게 부른 이 노래는 원곡을 따로 찾아서 들어보게 되었다.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0대에 답답함만 그런게 아니라, 나이를 먹어도 작아지고 용기 없어지고 힘이 안 나고 그런건 마찬가지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겠지만..
들으면서 기운이 나는 노래.
뮤지컬 원스.
영화 "원스"도 좋았는데, 뮤지컬도 그런가보다.
윤도현씨 정말 노래를 절절하게 부른다.
# K팝스타 - 김동우의 노래들
"쉬는 법을 잊었네"
나는 박진영, 유희열, 양현석이 극찬한 이진아라는 사람보다,
김동우라는 분의 노래에 더 감명을 받았다.
이진아의 노래도 특이하고, 특히 피아노 반주가 훌륭했지만,
김동우의 노래가 더 좋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은 노래. 쉬는 법을 잊었네.
살다보면 앞만 보고,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목표 속에 숨가쁘게 살다가, 정말 쉬는 법을 잊고 사는거 같다.
뭔가를 해야만 되고, 이뤄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 속에 사는거 같다.
"가리워진 길"
드라마 <미생> OST 중에도 있는 노래다.
긴장한듯하면서 살짝 고음이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애절함이 묻어난다.
# 재밌는 광고, 감동적인 광고
2014 Great Moment by 신한카드
엄마에 대한 미안함은 이렇게 뜻하지 않게 불쑥..
광고를 보다가도 울컥 치밀어 오르는거구나 싶다.
요새는 광고를 참 잘 만드는거 같다. 다른 영상 보려고 기다릴때 나온 영상인데, 끝까지 다 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잘 만든거겠지.
아니면, 엄마라는 존재는 그런건가보다.
출출한 그들을 구하라! 스니커즈 응급구조 (SNICKERS Hungry Rescue)
이거 2개의 광고를 합친건데, 앞부분에 미숙이라는 여자분의 질문;은 연애하는 남녀 사이에 남자분들을 당황하게 만드는(또는 공포로 몰아가는) 인거 같다.
두번째 나오는 하대리(광고 속에는 하과장으로 승진)도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유형의 이야기다.
여러번 고치고 다듬고 했더니, 그러고보니 처음 것이 더 나았어. 이럴때의 멘붕 상황도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재밌는 광고다.
광고도 참 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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