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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주변 풍경들 - 10월초 & 10월 중하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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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풍경들 - 10월초 & 10월 중하순
# 10월초
10월초 사무실 건너편 넓은 공터에서 "사회적 경제 한마당"이라는 행사를 했다.
낮에 장터가 서고, 저녁에는 공연도 했다.
장터에서 화분 3개를 아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저녁에는 가을밤에 어울리게 오페라 등 성악가분들이 오셔서 노래를 불렀다.
집에 가는 길에 잠깐 듣게 됐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서 공연을 보게 되니 좋았다.
건물들만 넘쳐나는 삭막한 동네라 생각했었는데,
나름 이런 공연이나 행사도 하고 좋았다.
# 10월 중하순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이 물들어가는게 눈에 띈다.
특히 아침에 잘 보인다. 아무래도 내려쬐는 햇살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거겠지만.
한때 시리즈물로도 찍어댔던 나무.
벌써 잎이 다 떨어져 가지만 앙상한 녀석들도 있다.
이제 곧 이놈들도 다 떨어지고 첨에 봤던거처럼 앙상하게 가지만 남겠지.
벌써 10월 마지막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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