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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사무실에 놓아둘 화분을 사다..Rhoeo, English Ivy(시리즈8) 본문

[사진]시간/시리즈

사무실에 놓아둘 화분을 사다..Rhoeo, English Ivy(시리즈8)

sound4u 2007. 9. 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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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5일- 회사에 가져다 놓으려고 화분을 샀다  원래는 한개만 사려고 했는데 남편曰, 키우다 하나 죽을 수도 있으니 하나 더 사라고..그래서 2개 샀다. 일하면서 눈이 뻑뻑할때 바라보면 왠지 마음이 편해질거 같기도 하고 텁텁한 사무실 공기를 순화시켜줄 것 같기도 해서 겸사겸사 샀다.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왼쪽 화분은 잎이 보라색이구나. 보기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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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6일 - 사무실 내 자리..하나는 위에 그리고 하나는 아래에 놓아두었다.  원래 나란히 같이 두려고 했는데 잎이 넓고 긴 녀석은 밑으로 내려다보게 놓는게 보기 더 좋았다. 눈 뻑뻑하다 싶으면 잠시 화분쪽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보고 있노라니 참 좋다. 죽이지 말고 잘 키워야 할텐데. 별일 없으면 잘 자라겠지.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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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30일 - 화분 산지 일주일 지났다.  밑에 있는 화분은 스텐드등 불빛 때문인지 흙이 금방 마른다. 아침에 물을 주었다. 위에 있는 ivy는 그 사이 나뭇잎이 몇개 자란듯 하다. 쑥쑥 잘 자라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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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8일 - Ivy는 아파서 요양중.. 사무실에 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유독 Ivy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결국 보다 못해 집에 가져왔다. 집에 가져와서 물주고 잎사귀에 먼지 닦아주고 그리고 햇볕도 쪼여주었다. 시름시름 앓는 Ivy에 반해 Rhoeo는 씩씩하게 잘 크고 있다. @@ 놀라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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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8일 - Rhoeo는 자라는 중.  집으로 가져온 English ivy는 말라죽었지만, 사무실에서 키우는 이 녀석은 정말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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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9일 - Rhoeo는 역시 잘 자라는 중. 
어제 물줄려고 화분을 쓱..내렸는데 갑자기 줄기 하나가 쑤욱..하고 꺽였다. 흑.. 그래서 결국 책꽂이 위에 놔두었던 화분을 급히 내려서 책상 모퉁이에 놓아두었다. 한 3~4일 지나고 보니 줄기가 다시 똑바로 일어났다. (약간 과장해서) 마치 거대한 두개의 탑을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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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1일 - Rhoeo는 빼빼로가 되어버리다. 
이젠 너무 자라서 그냥 세워둘 수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벽에 기대어놓고 종이로 양쪽을 고정해줘야 한다. 어디까지 자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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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8일 - Rhoeo는 콩나물이 되어버리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아는 콩나물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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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7일 - Rhoeo 윗부분을 잘라주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아는 콩나물이 되버린 녀석을 어떻게 할까 고심하다가 윗부분을 과감하게 잘라주었다. 집에 있는 화분을 하나 옆에 갖다 두었다. 윗대를 잃어버린 충격이 클거 같아 죽을까봐서 '친구'를 옆에 둔 것인데.. 죽지 않고 잘 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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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3일 - Rhoeo 윗부분 이렇게 잘 자랐다. . 잘라줘도 잘 자라는구나 싶어서 왼쪽 녀석도 윗둥을 잘라주었다. 둘이 있으니까 더 잘자라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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