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키우기(시리즈6) - 화분버전

고구마 키우기(시리즈6) - 화분버전/ 흙에서 키우다!

 

2007년 4월 11일. 시작... 
이번에는 고구마 키워보기로 했다. 화분에 적당한 고구마를 사서 심었다. 언제 싹이 날까???

▲ 2007년 5월 4일.

신기하게도... 거의 한달만에 싹이 났다. 실은 하도 오랫동안 소식이 없길래 죽었나부다 생각하고 화분을 정리하려고 보니.. 저렇게 싹이 돋아나는게 보였다. 내가 어제 혼자 궁시렁거리던 말을 들었던걸까? "으..이거 싹도 안 나는데 확 삶아먹어버려야지!" 그랬는데. 사람이나 식물이나 역시 살아있는 생물인가보다. 죽지말고 오래오래 잘 살아있기를...

▲ 2007년 5월 10일.

이번주에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만, 일주일만에 놀랄만큼 부쩍! 자랐다. 놀라울 따름이다. 한낱 고구마도 이렇게 잘 자라주니 뿌듯하고 좋은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 마음은 어떨까. ^^;; 하긴 고구마는 사람처럼 개기거나 속썩이지 않는다;;; 물이 부족하면 흙이 마를뿐이지..

▲ 2007년 5월 16일.

일주일만에! 이렇게 많이 자랐다. 겨우 일주일 지났을 뿐인데 ..고구마를 심은건지, 넝쿨과의 어떤 식물을 심었던건지. 헷갈린다.

▲ 2007년 5월 22일.

그냥 놔두면 줄기가 너무 늘어져버릴까봐 줄기 끝부분들을 정리해주었다. 참 잘 자란다.

▲ 2007년 6월 2일.

▲ 2007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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