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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미세먼지 없는 날, 안양천벚나무길 산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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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벚꽃 필 때는 춥거나 미세먼지 날리거나 비와서 못 오고, 다 지고 가게 됐다. 올해도 이뻤을텐데... 아쉽다.
표지판을 보고서 알았다.
3년 가까이 이곳에 왔으면서 정작 길 이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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