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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목련, 벚꽃 그리고 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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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푹.. 하고 따뜻해지자 겨우내 숨어지내던 꽃들이 활짝활짝 피었다.
필때 예쁜 목련도 한아름 예쁨을 뽐내고 있었다.
길 가다가 머리 위가 환해졌다.
그리고 드디어 벚꽃철이 되었는가보다.
까페나 편의점에서 캐롤처럼 벚꽃 노래가 울려퍼진다.
벚꽃 보니까 진짜 봄 같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이름 모를 꽃마저도 사랑스러운...
이렇게 봄이 왔다.
연두연두한게.
맞다.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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