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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와 그룹 퀸의 이야기/ 가사 내용이 이해되다/ 압권은 후반부 콘서트 장면! 본문

[글]읽기/영화/ 연극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와 그룹 퀸의 이야기/ 가사 내용이 이해되다/ 압권은 후반부 콘서트 장면!

sound4u 2018. 11.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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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존 인물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 이미 스포일러이긴 하네요.)

< 출처 : Daum 영화 >

난 그렇게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딱히 팝송을 좋아한다든가, 특정 그룹을 좋아하는 일도 없다.

그런 내가 아는 그룹 퀸의 정보는 오래 전 그룹이고 영국 사람들이며 네명이다. 정도였다. 제목을 아는 노래도 3개 정도 될까. 암튼 음악에 무지하다.

그런데 며칠 전 Youtube 광고 동영상을 보다가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퀸의 노래를 극장에서 큰 소리로 들으면 좋겠다 싶어 영화를 보게 됐다.

영화는 그룹 퀸과 메인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에 관한 영화였다.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영화 중반부에 사생활 이야기 나올때는 좀 불편했다. 영화 상영 중인데 뛰쳐나갈뻔 했다.

그런데 끝까지 참기를 잘했다. 마지막에 콘서트 장면이 정말 압권이었다. 아는 노래 나올때는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었다.

퀸 노래를 지나다니며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 속에서 불려지는걸 보면서 가사를 처음 눈여겨본 것 같다. 저 가사는 저런 와중에 작사되었겠다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많이 듣던 노래를 영화관 큰 스크린에서 듣고 보는 감동이 있었다. 평범하지 않았던 프레디 머큐리의 사생활에 대한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주연 맡은 배우가 정말 열심히 연구했구나 하는걸 알게 됐다. 나중에 집에 와서 퀸의 뮤직비디오나 Live Aid 공연 실황을 몇개 보고 알았다. 생긴건 똑같다 할 수 없지만(실제 프레디 머큐리가 더 덩치가 크다), 하는 행동이나 노래하는 모습이 똑같았다.

역시 음악 영화는 큰 스크린에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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