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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영화 엑시트> 유쾌한 재난탈출기 - 따따따 : 라디오에서 이승환의 슈퍼히어로 OST 듣고 영화 보러가다 본문

[글]읽기/영화/ 연극

영화 엑시트> 유쾌한 재난탈출기 - 따따따 : 라디오에서 이승환의 슈퍼히어로 OST 듣고 영화 보러가다

sound4u 2019. 8.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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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유쾌한 재난탈출기

: 따따따

: 라디오에서 이승환의 슈퍼히어로 OST 듣고 영화 보러가다

  

< 포스터 출처 : 씨네21/ 영화포스터가 너무 촌스럽다! >


어떤 영화를 보러 갈때 선택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이 영화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OST가 마음에 들어서 보러 갔다. 요새 많이들 본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대충 재난 영화라는 정도의 내용만 알고 갔다. 조조 시간대가 맞아서 조조로 봤다. 요새 조조영화는 8천원이었다. 일반 영화가 1만 2천원이나 하는구나 새삼스럽게 들여다봤다. 조조영화인데 포인트 할인받아서 6천원에 결제를 했다.


특별히 엄청난 사건이 나온다든가, 엄청난 일이 터진다든가 하지는 않았다. 예상했던 대형 사고가 일어나고 남자 주인공(조정석)과 여자 주인공(윤아)가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다. 영화 보러간 날 전날 밤에 남편과 말다툼을 하고 울쩍했다. 우울한 생각을 떨치기에는 좋았다. 내용과 결말이 예상되었지만 순간 집중해서 열심히 봤다. 두 주인공 연기도 훌륭하고 다른 조연들도 모두 훌륭했다.


조정석에, 조정석에 의한, 조정석을 위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다른 누구를 대처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납득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이승환의 노래를 극장에서 OST로 쩌렁쩌렁하게 듣는 재미도 솔솔했다.


짠내나는 신파는 아니고 적당한 신파가 있기는 하지만,

엄청난 로맨스가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러닝타임 내내 재미있게 봤다. 머리 식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극중 취준생들 대화처럼 지진이니 태풍이니 하는 재난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 자체가 재난이다.

하루하루 맞닥드리고 싸워나가야할 난제들이 산재한..


지지말고 잘 싸우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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