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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드라마 <남자친구>, 15회 예고편 박보검 오열 : "봄날은 간다"의 상우(유지태)가 생각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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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15회 예고편 박보검 오열 : "봄날은 간다"의 상우(유지태)가 생각나다

sound4u 2019. 1.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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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15회 예고편 박보검 오열 : "봄날은 간다"의 상우(유지태)가 생각나다


드라마 <남자친구> 15회 예고편이 떴는데 참 뜬금없다.
예고 동영상 30초 내내 박보검이 운다. 
그것도 서럽게...





짠하다. 
분명 헤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상처도 컸나보다.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두 사람은 조금씩 더 자랄 것이다.
자라든가 정말 헤어지든가.









< 사진 출처 : cine21 >



헤어지는 이유가 다르기는 하지만, 난 왠지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가 맡았던 상우라는 인물이 생각났다.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말에 설레어 하던 순수 청년은 은수(이영애)와 뜨겁게 사랑하다가 헤어진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채로.

그 영화에서도 순수 청년이 이혼 경력이 있는 연상녀를 사랑하다가 헤어진다. 김윤아의 노래 "봄날은 간다" ost도 생각이 나지만,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갈대밭에서 쓸쓸하게 소리를 녹음하던 유지태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그러고보니 영화 속 이영애도 검은색 단발머리였는데... 비슷한 점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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