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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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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 대표님하고 직원의 성별이 바뀌었으면...

sound4u 2019. 1.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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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 대표님하고 직원의 성별이 바뀌었으면...


< 사진 출처 : tvN 홈페이지 >


그냥 뜬금없는 생각이 났다.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성별이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대표님이 남자분이고, 직원이 여자분이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 똑같이 당대표 자녀고 이혼을 한 남자분이라도 그렇게 시달림을 당하진 않았겠다 싶다.
엄마가 남자대표 찾아가서 헤어져 달라고 할 일도 없고. 이 만남 깨네 마네 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단! 성별이 반대여도 나이는 남자분이 10살 많다는 전제다.
만약 남자 대표가 10살 어리고, 여자 직원이 10살 많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질 수 있다. 그러면 또 다른 드라마가 탄생할듯.

서로 사랑하고 좋다는데, 남녀와 나이가 문제가 된다니... 씁쓰름하다.



아직도 완전히 평등한 세상이 아니라서, 여자분이 기업 대표를 하고 운영하는데에는 남자 대표보다 훨씬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반 직원으로 일해도 어려움이 많은데, 대표님이야 오죽하겠는가.

전에 일했던 회사 사장님이 여자분이었는데,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한마디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이었다. 말 한마디에도 깜짝 놀라게 건조함이 있었다. 냉철하다고 해야 할까.

그 당시에는 왜 저렇게 얼음공주 같지?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많이 치이고 힘들었을까 싶다. 그래서 접근하기 어려운 아우라를 품게 됐겠지.
말씀하실때마다 움찔움찔했었는데, 생일날 사장님한테 받은 손카드에 따뜻한 말씀보고 굉장히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벌써 16년전 일이다.







< 출처 : tvN 홈페이지 >


메타쇄콰이어길 걷는 장면 보다가 "겨울연가" 생각도 났다. 송혜교 머리가 그 당시 최지우 머리랑 똑같아 보였다. 게다가 둘이 목도리하고 코트 입은 것도 비슷하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호텔 이름은 "동화"호텔이다. 저렇게 배려 넘치고 듬직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연하남이라니. 그런 남자친구가 있을까? 동화 속 왕자님의 연하남 버전이라고 해둘까.

친한 형의 아내와 로맨스 연기를 해야하는 위험 부담이 있었겠지만, 저런 박보검 자신을 닮은 남자 주인공역을 마다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요새 막장 아니면 자극적인 드라마가 대세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그랬듯이 책도 간간히 나오고 책에 적힌 구절이나 시도 읊어주고 진짜 동화 같다.



< 출처 : tvN 홈페이지 >


남자주인공이 이제 막 사회 발디딘 초년생이 아니라, 공유 도깨비처럼 모든걸 다 가진 부자였으면 인기가 치솟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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