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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주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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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2)

sound4u 2007. 5.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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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쓴 "주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답글 정도가 되는 글을 쓸까 한다.

지난주에 숨가쁘게 바쁘던 일을 모두 마치고 이번주는 정말 홀가분한 기분으로 룰루랄라...하면서 가끔 수정해달라는 일 수정하고 나머지는 차기버전 개발준비단계로 tool도 깔고 짬짬이 스터디를 했다. 홀가분하고 좋은지..맨날 ♬♬♪... 내가 하기 좋아하는 '몇 만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그런 여유였다.

당장 내가 기분좋아지다보니..주변에 모든 소리는 '배경음'이 되었다.
혹시 들려오던 옆방 아주머니의 조금 높은 전화소리도, 바깥에 sales아저씨들의 큰 웃음 소리 떠드는 소리도.. 심지어는 내 등뒤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마저도 모두 '배경음'이 되어버린 것.

주변이 아무리 난리 브루스여도.. 내 자신이 여유롭고 기분좋으면 상관없다는거. ♬♩
결국 문제는 '나'였다는 사실이다. 흠.. 좀 쫓기고 바쁘더라도 큰 숨 내쉬고 담담하게 잘 지내봐야겠다. 내가 괜찮으면 주변이 상관없어지는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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