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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결석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선물 : 문앞에 놓고 가셨어요. 본문

가람갈무리

(결석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선물 : 문앞에 놓고 가셨어요.

sound4u 2020. 12.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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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놓고 가신 정성스런 선물. 훌쩍..

12월초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넘어가면서부터 어린이집을 안 보내고 가정보육을 하고 있다.
천명을 훌쩍 넘어가는걸 보면서, 2월에 졸업할 때까지 못 가겠구나. 마음을 다잡고 있다.

12월 23일에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행사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못 보내는거 행사는 남의 이야기였다.

그러는 중이었는데, 원장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5분 후에 문앞에 선물을 놓고 가신다는거였다.
선물 놓고 가셨다는 문자를 받고 문을 열었더니,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이 놓여 있었다.

결석 아동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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