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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건강검진 : KF94마스크 쓰고, 구강검진 취소 (면마스크 따로 더 챙겨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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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 KF94마스크 쓰고, 구강검진 취소 (면마스크 따로 더 챙겨감)

sound4u 2021. 2.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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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검진을 취소할 수 있었다.

건강검진 당일 새벽에도 대장내시경 때문에 약을 먹느라 새벽 4시와 6시에 일어나야 했다.
대장내시경은 만 50살부터 의무라는데.. 아직 몇년 남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약 먹고 물 1L 원샷. 물이 지겨웠다.

만 50세부터는 대변검사도 있다고 했다. 필수라고 했다.
대변 보고 봉으로 콕 찍어서 동네 내과에 갖다 줘야 한단다.
저런..
어쨌든 만 50세 될려면 몇년 남아서 정말 다행이다.

......
전날 CT나 MRI 할 경우 코에 지지대가 있는 마스크(KF94)쓰고 오면, 마스크 벗고 검사받아야 하니 면마스크 쓰고 오라는 문자를 받았다.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KF94마스크를 쓰고 면마스크는 따로 더 챙겨갔다.

검사장에서 물어보니, MRI하는 경우만 KF94마스크 벗으면 된다고 했다.

......
검진센터 난방이 잘 안 되서 추웠다.
속옷까지 모두 벗고 검진복만 입었더니 추웠다. 가디건 챙겨온 사람들이 부러웠다. 다음 검진때는 나도 가디건 가져가야지.

......
폐 기능 검사할 때 마스크를 벗어야 했다.
이것도 취소할 껄 그랬나? 싶었다.

......
설사해서 다 쏟아냈더니, 허리도 평소보다 1인치 줄고, 몸무게도 2~3Kg 덜 나왔다.
눈 별로 안 좋은데, 안경 안 써도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다.

......
년초라 검진 받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역시 검진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나보다. 순서마다 조금씩 기다렸다. 다음에도 일찍 년초에 해야겠다.


검진 끝나고 죽을 줬다.

 수면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한꺼번에 했더니 힘들었다. 잠이 덜 깨서 어지럽고 정리하고 나올 때 불편했다.

이제 결과만 나오면 된다.

더 이상 지겨운 대장약 안 먹어도 되고, 물 벌컥벌컥 마시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 식이조절 안 하는 것도 좋다.
복통이 다스려질 때까지 당분간 커피는 끊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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