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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5살 유치원입학생 : (어린이집에 비해) 하원시간 1시간반 단축/ 낮잠 줄이기 하느라 고생/ 뭔가 어린이집하고 참 다르다 본문

가람갈무리

5살 유치원입학생 : (어린이집에 비해) 하원시간 1시간반 단축/ 낮잠 줄이기 하느라 고생/ 뭔가 어린이집하고 참 다르다

sound4u 2021. 3.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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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유치원입학생 : (어린이집에 비해) 하원시간 1시간반 단축/ 낮잠 줄이기 하느라 고생/ 뭔가 어린이집하고 참 다르다

 

11월말생 5살아이(만 39개월)가 유치원에 입학했다.


# (어린이집에 비해) 하원시간 단축

처음 이틀은 12시에 하원했고,
그 다음 정규수업 후 특성화수업하기 전 2주동안은 2시에 하원한다.

특성화수업이라고 해봐야 50분이라.
3시에 끝난다.
....

전에 어린이집 다닐 때는 3시 40분에 데릴러 갔다.
그때도 다른 어린이집은 4시에 하원하는데, 여기는 20분이나 빨리 데릴러가네. 하고 툴툴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2시에 데릴러 가야한다.


# 낮잠 안 잔다/ 엄청 힘들어 한다

어린이집하고 달리,
유치원은 낮잠을 안 재운다. 훈련시킨다고 입학 일주일전부터 안 재우는데..

엄청 힘들어한다.
짜증도 많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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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키즈노트를 써주지 않는다

매일 키즈노트를 써주던 어린이집과 달리,
키즈노트를 써주지 않는다.
알림장도 없다.

그냥 잘 지내려니 한다.
담임쌤은 하원할 때만 보는데, 잘 지낸다고 한다.

며칠전에는 전화해줬다.
오늘은 밥 먹을 때 스스로 먹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집에서 훈련시키겠다고 했다.


매일 키즈노트 써주고, 가끔 사진도 보내주던 어린이집이 아니라 어색하긴 하다.

한반에 5명이었던 어린이집과
20명인 유치원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인정한다. 잘 지내겠지. 문제없이 지낸다면 다행이다.


....
그나저나 코로나 환자 매일 400명이다.
나는 1시간반 단축에, 아직 뭔가 어색하고 이상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매일 뭔가 흘려 보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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