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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방충망을 대신할 환기필터창을 달다, 여름이다 본문

[사진]풍경,터/집

방충망을 대신할 환기필터창을 달다, 여름이다

sound4u 2021. 5.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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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더워지고 있어서, 미리 사두었던 환기필터창을 달았다. 환기필터창 다는 것이 나름 여름나기 의식 중에 하나다.


오른쪽 베란다 방충망을 사용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환기필터창을 달았다가 뺐다가를 반복한다.

볕이 좋아서 땀을 뻘뻘 흘리며 달았다.
전에 쓰던 3M 필터창에 필터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는 아예 환기창을 새로 샀다. 비쌌다.


거실 창문은 틀어져 있고, 밑에 집 음식냄새는 미친듯이 올라오고, 중앙난방이라 난방도 내 맘대로 못하고, 앞에 놀이터 소음은 굉장하고, 층간소음도 엄청나고...
베란다 방충망도 사용할 수가 없고(움직이지 않는다. 이사하면서 망가진듯)

참...
인간적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쨌든 이번 여름도 환기필터창으로 잘 넘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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