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거리 구두수선가게에, 신발 3개를 맡겼다.

신발 3개를 고쳤다.
큰사거리 구두수선가게(구두도 닦아주고, 열쇠도 깍아주고, 수선도 해주는... 만능 가게)에다가 맡겼다.

아저씨가 신발 하나는 광내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그러라고 했다. 다 돈이다.




# 그러고. 아이 구두는 집에서 더 손을 봤다.

싱싱카 타면서 앞꼭지를 끌더만..

결국 저렇게 됐다.
아저씨가 본드로 붙이기만 해주셨다.

밑창 수선용 패치를 사서 오려붙였다.

집에서 손을 더 봤다.

위에서 보면 감쪽같다.

살짝 앞에서 보면.. 티난다.

# 어쨌든 수선 끝

평발인게 문제얌

꼭 뒷축만 닳아버린다.
평발이라 그렇다.

나쁘지 않다. 잘 신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