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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브이 [미디어다음] ...를 보고 있다(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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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미디어다음] ...를 보고 있다(2)

sound4u 2008. 3. 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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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다 보다... 감동적이다

작년에 "미디어다음"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브이'..를 다 봤다. 3일만에 후딱 보았다. 인터넷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책(만화책도...)은 손으로 넘겨서 봐야 좋다.. 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보는내내 참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이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니 기대가 된다.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괜히 원작에 칼대는 일; 편집당하는 일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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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는 역시.. 멋지다.


깡통 로봇들의 약진

70~80년대에 나왔던 태권V에서는 이 깡통 로봇이 미약한 조연 정도 역할이었던거 같은데, 만화 <브이>에서는 꽤 비중있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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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한 녀석이 아니다. 떼를 이뤄서 다닌다. 사람이 깡통을 뒤집어 쓴게 아니라 진짜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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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쓴 주전자에 라면도 끓이고 밥도 해서 주인님 갖다드리는 귀여운 녀석들이다. 커피물도 끓여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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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들이 엄청난 활약을 한다. 물론 깜짝 놀랄만한 반격도 가하지만.


우직한 그와 태권V

태권V 조정사 훈이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정의에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데.. 험한 일을 당하게 된다.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는 사람들은 나쁜 놈들, 악한 자들에 대해서 응징했다. 그런데 먹고 살만한 시대, 그리고 너무나도 바쁜 매마른 시대가 되다보니 다들 삭막해져 간다. 나쁜 놈들이 득세를 하든, 어떤 거대한 음모가 있어서 뭔가 썩아가는게 보이든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악한 무리들에게 농락당한다. 서글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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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화에 가까운 <브이>는 마지막에 2대의 태권V가 지구를 지키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스토리가 찰지게 구성되어 있다. 너무 심하게 칼질하지 않는다면, 이 원작 그대로 살려낸다면 훌륭한 영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참 잘 그린, 그리고 잘 쓴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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