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이미지 출처 : 미디어 다음 (레이어드: 눈의여왕 세상에서 가장아름답지만 가장 외로운 사람) http://tvzonebbs.media.daum.net/griffin/do/talk/program/snowqueen/read?bbsId=177_a&articleId=1399&pageIndex=1 요새 가끔 "Daum"에 들어가면 습관적으로 클릭하게 되는 게시판 중에 하나가 이..게시판이다. 보지도 않고 무언가를 판단하는건 정말 위험하고 또 안 좋은 일이지만.. 간혹 캡쳐되서 올라오는 화면들이나 하이라이트들만 보고 있어도 재밌다. 어쩌면 '하이라이트'만 봐서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마치 영화 본편보다 "예고편"이 더 재밌듯이. 확~ 와닿는 혹은 좋은 장면만 모아놓은 예고편이 더 재밌을때가 많지 않던가. 이 드라마에..
오늘은 정말 햇살이 너무 좋은 하루였다. 더더군다나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맑고 깨끗한 느낌이 한층 더했다. 점심먹고 거실에 앉아 잠시 잡지를 읽고 있었는데 따땃한 햇살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아참..행복하다.. 햇살 하나로 사람이 이렇게 행복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 간만에 느껴보는 정말 고마운 느낌이라, 행복한 기념으로.. 카메라를 꺼내서 한컷 찍어봤다.
자주 가보는 기자분의 블로그에 가보니, 올해의 책 10권이 올라와 있었다. 책표지랑 짦막한 서평이 있는데, 왠지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분 기자신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글도 참 잘 쓰신다. 책과 관련된 글을 계속 업데이트하시는데, 가만히 보노라면 ...이 분처럼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블로그를 쓰는게 맞겠구나 싶다. 난 주제없이 그냥 막 사는대로 쓰는데 말이다. 이 분 블로그 보면서 종종 자극을 받으니(나도 좀 잘 써자고!!) 좋은 일이다. 제목: 내맘대로 뽑은 '올해의 책' 10권 (출처: )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인가보다. 사무실 들어오는 입구에도 이렇게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걸보면.. 작지만 볼때마다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봐야지..찍어봐야지..하다가 못 찍었다. 한심하게 이런거 핸드폰으로 찍고 있는데 누가 불쑥 지나가면 너무 쪽팔릴거 같았다. 흐흐.. 근데 오늘은 용기를 내서 누가 오나 안 오나 두리번거리다가 팍팍~ 찍어버렸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지 조금 뭉개져버렸다. 아쉽다.
꾸준히 읽는 컬럼 중에 하나인 "예병일의 경제노트"..아래 글도 읽고선 정말 그렇네!! 하고 공감을 했다. 보면 꼭 보고할때만이 아니라 업무메일이나 업무상 오가는 문서들은 '제발'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업무메일뿐 아니라, 이런 블로그에 글도 너무 의미없이 길고 긴 글보다는 짧은 중에 내 생각이 다 들어있는 간결한 글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보면 나도 보면 의미없이 너무 길~~게 썼어. 하고 잠시 반성했다.) 장편소설 쓰는 것도 힘들지만, 단편소설을 쓰는게 더 힘들거 같고..(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소설보다는 시가 더 쓰기 힘들었던거 같다. (시는 겨우 2편 써본게 고작이다. 숙제로..) 간단하게 쓸 수 있는걸 길게 써봐라. 누가 읽고 싶겠는가. 이 컬럼이 인기있는 이유는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