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2022년 3월 22일제목 : (저도) 한 번 해봤습니다 ^^ 자기소개 10문 10답가입 2일차여서 아직 좀 낯선데, 돌아다니다가 윗글 만나서 용기를 내봅니다.2일차라 머리만 긁적거리다가 괜히 프로필 수정만 여러번 했거든요.01. 닉네임 - 자몽 (2022.03.22 당시)/ 청자몽 (2022.05 변경): 처음에는 실명으로 했다가, 방금 6살 딸아이의 태명으로 바꿨어요. (여기다 답 쓸려고 닉네임을 좀더 생각하고 정했어요.)결혼 14년만에 엄청 귀하게 찾아온 아이였거든요. 태명도 너무너무 소중했어요. 그래서 태명으로 닉네임을 삼아봅니다.02. 사는 곳- 대한민국. 서울03. JOB- 전업주부이자 육아맘: 전직 프로그래머. 20년동안 개발자로 살았어요. 04. 취미와 특기- 취미 : 낙서(글쓰기 보다 조..

3월 18일에 내리는 눈, 눈 풍경/ 오늘은 이렇게 시작# 눈 풍경사르르.. 봄비처럼 밤사이에 봄눈이 내렸다.신기하다.사라기지전에 부지런히 담아보기로 했다. 후다닥 모자를 쓰고, 걷기 시작했다. 겨울이 꽤 오래 머무는구나.https://youtube.com/shorts/nUN5kFkpbgE?feature=share멈춰서 찍고,https://youtube.com/shorts/N0DnZrWu3XI?feature=share걸으면서 찍다.# 오늘은 이렇게 시작하다여기도 시간 지나면 북적이는 곳이라, 이른 시간에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이다.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끔 서비스도 주신다.넓고 사람이 많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다시 힘내서 일어나자!

시절 인연, 자발적 고립에 관하여 28년전 첫번째 직장에서 만나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 동생이 있다. 전 직장 동료라 부를 수 있는데, 언젠가부터는 친한 동생으로 바꿔 부르는 2살 아래 동생이다. 나보다 세상 물정에 바르고, 바른 말도 딱딱 큰 소리내서 하는 똑순이다.우리는 혈액형부터 다르다.나는 소심한 A형이지만, 그녀는 대찬 B형이다. 공통점도 없다. 우리가 실제로 같이했던 시간은 첫 직장 3개월(나에게는 첫 직장. 3개월) 뿐이다. 이후에는 아는 사이로..현재까지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아니 있었다. 라고 과거형으로 쓰는게 맞겠지. 작년 12월말 이후로 연락이 끊어졌으니까.긴 시간동안 우리가 연락을 이어올 수 있었던건,그녀의 노력 덕분이었다.잊을만하면 먼저 연락을 했으니까.문자를 주고 받다가, 가끔 전..

2022년 8월 3일제목 : 라는 그림동화책과 노래가 생각나요./ 제 '사람 강아지' 얘기도요 ^^.라는 그림동화와 루시드폴 노래 작년 유치원 방학 권장도서 중에 하나였던 책이에요. 왠지 '권장도서' 좀 부담스러웠지만, 의외로 재밌는 책이 많았어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인데요.'루시드 폴'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책으로 만든거에요. '문수'는 강아지 이름이구요.문수가 엄청 할 줄 아는게 많은데, 주인(아빠)은 자기를 잘 모른다구요. 비밀이 많은거죠. 엉뚱한데 귀엽더라구요. 새콤이가 무척 재밌어했어요. https://youtu.be/sGopcYaPpTk 이건 '창비'에서 만든 뮤직비디오에요. 실제 동화책 그림이구요. 책을 다 보여주지 않고, 1분정도만 보여줘요.https://youtu.be/-5fLzvu..

주말 지나고, 월요일 : 엄마의 일 & 육아맘의 일 - 내 일# 지난 주말토요일남편 회사 동료 결혼식이 아침 11시였다.요새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는다는데.. 남편네 회사는 결혼도 늘 많이 하고, 아이도 낳는다. 암튼. 그래서 딸과 남편이 결혼식에 다녀왔다. 10시에 나갔다가 1시 반에 집에 돌아왔다.나는 그 꿀 같은 시간에,설거지하고 빨래 돌리고, 재활용쓰레기 모아서 버렸다. 날씨가 너무 좋길래 커피 사러 10분 거리에 메가커피를 다녀왔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끝났다.남편은 이빨이 아프다고 자리에 누웠다.나도 등이 아파서 못 일어났다. 딸아이는 울기 시작했다. 볕이 아깝다고 놀러 가고 싶다고 했다. 5분만 누워있다가 가자. 하며 못 일어났다. 아이가 계속 우니까 남편이 화를 확 냈다.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