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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유아 면역력 향상, 삼부커스 엘더베리/ 초유파우더/ 견과류 - 제발 효과가 있기를... 3월(15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울집 딸램이 7월(19개월)까지 4개월 동안 내내.. 감기를 종류별로 앓고 있다. 열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콧물감기.. 24개월까지 집에서 돌보지 못한 엄마로서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다가 최근 두 사람에게 면역력 향상 관련 추천받은게 있어서 공유한다. 제발 아기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삼부커스 엘더베리, 초유파우더 : 14개월맘에게 추천받음 엘더베리가 특히 좋다고 한다. 얘기 듣고 검색해보니 둘다 좋은듯 하다.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먹여서 면역력 키운다는데..미안했다. 늦게 알아서.. 하지만 이제 시작이니, 잘 먹여보련다. # 견과류 : 동네 순대국집 아저..
갤럭시S10/ 3년만에 핸드폰을 바꾸다.노트북보다 비싼 핸드폰.. 성능도 노트북보다 훨씬 좋다. 3년만에 핸드폰을 바꿨다. 3년내내 잘 사용했던 갤럭시 S7을 S10으로 바꿨다. 케이스 사러가서 설명들으니 S10도 종류가 많다고 했다. 갖고 있는게 S10 하고 뒤에 뭐가 붙는지 정확히 말해야 했다. 바꾸고보니 크기도 엄청 크다. 그래서 조금... 흠.. 씁쓰름했다. 요새 추세가 스마트폰 화면이 커진다는데, 나는 자그마한 것이 더 좋다.역시 난 옛날 사람인가보다. 영상통화할때 남편이 자꾸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바꿨다.그 문제도 문제였지만, 3년 쓰다보니 배터리가 금방 닳아서 그것 또한 문제였다. 화면은 확실히 크다.옛날처럼 앱을 다시 다 깔 필요도 없었다. 옛날에 쓰던 기계에서 새 기계로 스..
행운목과 바람개비 # 새로들인 행운목 2개 유리병에 들어있는데 화분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지하철 꽃파는 가게에서 행운목 화분을 2개 샀다. 위에껀 병에 돌이 들어 있는 완제품이었다. 1만원 받던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 3천원짜리 행운목만 사가지고 와서 집에 있던 병에 꽂았다.유리병에 돌을 넣으니 그럴듯했다. # 뱅글뱅글 바람개비 20개월 딸아이를 위해 바람개비를 하나 샀다.바람개비 얼굴(?)이 베란다를 향하게 해야 뱅글뱅글 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지금은 반대로 해놓은 상태다. 화단이 그득해보인다 : ) 2019/07/29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행운목과 바람개비, 식탁과 앞베란다에 들이다. 2019/07/23 - [[사진]일상생활/소품] - 바람개비, 바람에 뱅글뱅글 2010/0..
공짜 커피 : 스탬프 15개 모아서 먹었어요. 스타벅스 상품권 카드로 공짜커피를 마시면서, 묵혀놓은 공짜커피 쿠폰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그래서 다음날 까페가서 공짜커피를 마셨다. 연이틀 공짜로 마시니까 하하... 이것도 기분 좋았다. 이런...
송가경(전혜진) 폭로-제목이 스포일러라니! (작가님 천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6화 : 수미쌍관 (청문회로 시작해서 청문회로 끝나는 완벽한 결말) 작가가 정말 천재인가보다.청문회로 시작해서 청문회로 끝나는 것도 놀랍지만!제목이 스포일러였다니 더더더 놀랐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뉴스에서 유니콘의 비리를 폭로하는 송가경 대표가 멋진 마무리를 한다. 모든 증거를 인터넷에 올린 그녀는 말한다. "인터넷에선 잊혀질 권리란 없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1화.청문회장에서 "유니콘은 검색어를 조작합니다" 라고 폭로하는 배타미 본부장. 애초에 결말을 생각하고 집필한 모양이다. 멋진 시작과 또한 멋진 결말이었다. 드라마 ..
14화 엔딩- 배타미(임수정) 오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김나영,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MV 14화 마지막에 박모건(장기용)과 헤어진 배타미(임수정)는 차에서 흐득흐득 서러움에 복받쳐 울음을 터뜨린다.그때 바로Barro가 유니콘Unicon을 역전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서럽고 또 서러운 날, 가장 기쁜 일이 생긴 것. 타미는 슬픔과 기쁨에 뒤엉킨 복잡한 감정에 소리내서 엉엉 운다. 몇분동안 우는 모습만 나오는데.. 한참 포털에서 일하던 때의 당시가 생각나서 그만 울컥했다.애끓는 슬픔과 엄청난 기쁨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찾아오는걸까. (뜬금없지만 2000년초반처럼 다*도 네*버를 역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잠시나마 해봤다. ^^.원래 다..
오은영 훈육의 골든타임(2019년 07월18일 영등포-신도림 테크노마트) 참석 후기 : 어수선한 진행 하지만 오은영 선생님의 말씀 d^^b: "쎈엄마"(https://story.kakao.com/ch/ok-mom)라는 곳에서 주최함 : 받은 선물 후기도 첨부 # 행사 Daum 홈페이지에 광고가 뜨는걸 보고 신청하게 됐다. 여러 지역에서 강연이 진행되는 모양이었다. sbs 에 나오시는 유명한 선생님이 강연을 한다고 하니 꼭 가봐야할 것 같아서 언른 신청을 했다. 아침에 둥원시키고 부랴부랴 행사장인 테크노마트로 갔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9시 30분쯤 도착했지만.... 느낀 점 (실망한 점) - 행사 진행은 어수선 (정말 어수선)- 행사가 10시 20분에 시작인데, 10시 전에 행사장 문을 열어주지 않음. ..
엄마와의 대화-박모건이 이별을 이해한 방법,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4화 모건은 엄마(생모)와 대화하던 중에 '미안한 이별'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아직 어려서 헤어지려고 하는 배타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던 그는 순식간에 어른이 됐다. 어른이 됐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게 됐다고 해야할까.. 모건 : 엄마, 나 키우는 것 포기했을때 무슨 마음이었어요? 탓할려는거 아니고 이해하려고요. 너무 힘들었을꺼잖아.근데 어떤 생각이면 그런 마음이 먹어졌을까? 궁금해서요. 엄마 :뭐든 나랑 같이 있는 것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 (....)우리가 함께 할때 우리가 만날 불행이, 함께하지 못할 때 니가 만날 불행보다 더 크다고 확..
바람개비, 바람에 뱅글뱅글 바람개비를 사서 조립(?)했다.얼마전 음식점에 갔을때 19개월 울집꼬맹이가 음식점 밖에 뱅글뱅글 도는 바람개비를 보며 좋아라 하던 것이 잊혀지지 않아서였다. 바람개비를 조립해서 베란다 화분에 꽂아놓았더니 뱅글뱅글 도는게 잘 보였다. 꼬맹이가 보고 신나서 소리를 질렀다.
리틀서울랜드, 키즈까페에 처음 가다 주말에 또 비가 왔다. 장마철이다. 주말에 아빠랑 놀이터에서 놀려고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깨어나는, 19개월 아이에게 날씨를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가야했다. 남편이 검색해 보더니 근처에 큰 키즈까페에 가보자고 했다. 리틀서울랜드 (금천구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지하 1층) 서울랜드에서 운영하는 키즈까페라고 했다. 그래서 가게 됐다. 아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키즈까페를 가는 것이기도 했다. 오밀조밀 놀이기구가 많았다. 큰 아이들이 많았고, 놀이기구를 타기에 19개월 우리 꼬맹이는 아직 어렸다. 계단과 방방이 정도를 좋아했다. 큰 아이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살펴야 했다. 에어컨 빵빵해서 아이 손과 발이 차가워졌다. 잠바를 따로 챙겨 입혔다. 사람..
코엑스 아쿠아리움 : 위*프에서 예매해서 할인 받았어요 # 아쿠아리움 평일 오후, 휴가를 낸 남편과 19개월 울집 꼬맹이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갔다왔다. 작년에 언니와 갈때는 맥도날드에서 먹은 영수증을 가지고 현장할인을 받았다. 이번에는 며칠 전에 위*프에서 표를 미리 예매해서 할인 받았다. 어른 1인당 28,000원이다. 2인인데 할인 받아서 39,900원에 표를 살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경우 당일에는 표를 쓸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 샀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http://www.coexaqua.com/ 할인 정보 http://www.coexaqua.com/html/sub02_02.asp 이름은 무슨무슨dog이었는데, 잠자다가 울집 꼬마가 다가가니 깜짝 놀라서 일어섰던 녀석. 귀여웠다...
아트센터 앞 분수. 1시 30분이 되니 물줄기가 치솟았다. 우와... 어디서 나타났는지 꼬마들이 나타나서 막 뛰어다녔다. 역시 여름엔 분수다.
너무 너무 더웠던 주말, 녹아내릴듯한 더위에 헉헉거리며 걷다가 시장통 골목 안에 까페에 들어갔다. 팥빙수를 주문했다. 올 여름 첫 빙수였다. 첫맛은 달달해서 좋았는데, 너무 달아서 물렸다. 적당히 단게 좋은데..
오*온 초코파이 24개들이 한 상자를 뜬금없이 샀다. 막 먹고 싶고 그랬던건 아닌데, 그냥 생각이 났다. 맛은 뭐.. 그냥 초코파이 맛이다. 먹을 것도 많고 맛있는 음식도 많은데... 어렸을 때 먹었던게 문득 생각날 때가 있다.
배타미(임수정) 12화 대사/ 다른 선택을 한다는 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2화 12화에서 배타미(임수정)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두 사람이 결혼과 비혼에 대해 격렬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는데, 임수정이 언급한 부분이 마음에 남았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변명해야함을 이야기 했던 부분이다. "나만 해명하고 있잖아 지금" "안다고 상처받지않는건 아니야" "결혼뿐만 아니라 남들과 다른선택을 한다고 해서 나쁜게 아니고 더 낮은 위치에 있는 선택이 아닌데 해명은 항상 다른선택을 하는 이들이 하니까" 2019/07/27 - [[글]읽기/드라마/ TV] - 송가경(전혜진) 폭로-제목이 스포일러!, 검색어..
브라이언! 이런 온화하고 멋진 상사라니?! 멋진 대표님 판타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펌] 일하기 싫어 노래 # 현실에 없을 것 같은 대표님 판타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민홍주(브라이언) 대표님(권해효).퇴사한 다음에도 직원들이 찾아와서 조언을 구한다. 회사 있을때는 작은 기타치면서 "일하기 싫어~" 노래를 부르던 멋쟁이 대표님이었는데, 알고보면 회사에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3천명 직원 중에 2천 500명의 지지를 받아 퇴사 무효를 받아낼만큼. 퇴사한 다음에도 이렇게 존경받는 대표님이라니!온화하면서 뼈있는 조언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는 상사님이라니!!이런 분이 있나? 진짜? 연하남 판타지 말고, 나는 이게 더..
미니홈피 종료 공지 쓰는 차현 : 빛났던 과거이자 잊혀진 영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2화 청춘을 다 바쳐 만들었던 미니홈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써야 하는 차현(이다희)은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예전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된다. 제일 힘들었던 순간으로도 기억되는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 생각해보면 그런 순간은 빛과 그림자처럼 함께 한다.링거 맞아가면서 손 아파가면서 가슴 조려가면서 일했던 때가 문득 떠올랐다. 그래서 차현이 울때, 옥상이나 계단, 회사 근처 공원에서 울고 있던 내 자신이 떠올랐다. 잊고 싶지 않지만 잊어야 하는 빛나던 한때. 그때를 기억하는 서비스를 떠나보내는 마음.예전에 개발일을 해서 그런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제는 개발자였..
지난주에 티스토리앱에서 사진을 올리고 저장버튼 누르면 에러가 나서 저장이 안 됐다. 하루종일 안 됐다. 컴퓨터 켤 시간이 없어 글을 스마트폰으로만 쓰는 중이라 한숨이 나왔다. 앱 좀 고쳐달라고 글을 올려놓았는데, 다음날 오류가 없어진걸 알게 됐다. 내 글이 모니터링 된건지. 아니면 때가 되서 수정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다행이었다. * (만약) 앱버그 고쳐준거면, 정말 고맙습니다. * (만약) 때가 되서 오류가 수정된거라도, 10년 넘게 잘 있어주어서 고맙습니다. 티스토리! * (만약) 그냥 내 폰만 하루동안 맛이 갔다가 다음날 괜찮아..
노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을 슬퍼하는 송가경,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송가경(전혜진)은 되게 카리스마 있고 무서운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외롭고 쓸쓸하고 속에 슬픈게 가득한 모양이다.너무 속상한 날 남편과 함께 노을을 보며 고백하듯 독백하는 씬이 있었는데 애잔하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알콩달콩 커플과 또다른.. 헤어지는 마당에 사랑을 시작하는 부부. 흠..저번에 요리 동영상이 재밌긴 했는데, 이 영상도 좋았다. 부부가 마냥 터질 것 같은 사랑으로 사는건 아니니까. 동지애? 전우애? 그런게 시간이 가면서 쌓이는 사이인 것 같다. "노을 보고 있으면 죽고싶어져" 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너무 쓸쓸하고 슬퍼서, 드라마 속으로 뛰어들어가 그러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 죽긴 ..
8일만에 (혼자) 아침 산책 지난주에 아이가 내내 열이 나고 아파서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다.아이와 집에서 함께 있었다. 집에 같이 있다고 특별히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아이가 아프면 괜히 미안해진다. 집안일을 하고 같이 밥 먹고, 낮잠을 같이 자고. 아프니까 많이 보채고 울었다. 평소에는 그렇게 즐겁던 아이가 변한 것이다.자기도 아프니까 저럴텐데... 내가 이상해진거다. 3일이 지나니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주 후반이 되어서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월요일까지 집에서 더 돌보고 화요일에 등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