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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3 이스탄불 기행] : KBS 박은영 FM 대행진 느닷없는 특강쇼 세번째 시간에는 이스탄불에 관해서 이야기해주셨다. 세계사 시간에 들었던 오스만 투르크. 기억이 났다.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을 설명하고 보여주고 하는 부분이 취약하면, 그곳에 가더라도 아쉬움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요? 에 대한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2019/08/31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3 이스탄불 기행] 2019/08/30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2 로마 기행] 2019/08/29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유시민(전 장관)님의 용기-소신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2 로마 기행]: KBS 박은영 FM 대행진 첫번째 아테네편에 이어 두번째인 로마편도 재밌게 들었다.로마편에서는 정작 로마에 대한 이야기보다, "결혼은 사랑의 시작"이라고 해주신 얘기가 더 재밌었다. 세번째 시간에는 이스탄불, 네번째 시간에는 파리를 이야기해주셨다. 유시민 작가님 특강쇼 듣는다고 8월 매주 월요일 아침을 기다렸다. 15분 가량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다. 2019/08/31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3 이스탄불 기행] 2019/08/30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느닷없는 특강쇼 with 유시민 [#2 로마 기행] 2019/08/29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유시민(전 장관)님의 용..
유시민(전 장관)님의 용기-소신 발언, 뉴스공장 8월 29일 : 경험자로서.. "조국 청문회는..." 오늘 아침(8월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유시민 작가님이 나오셨다. 조국 청문회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셨다.15년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되실때 비슷한 사건을 겪었던 선배로서, 현 시점에 사태들에 대해 말씀하셨다. 오래되서 기억이 희미하긴 하지만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웃음이 나왔다. 한 사람의 청문회가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진영 싸움, 인터넷 검색어 전쟁 등등으로 싸움이 커질대로 커진 상태라,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실지 궁금했는데... 역시 유시민 작가님은 명쾌하셨다. 인간이 무섭다. 본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이 무성한 현 상황이 씁쓰름하다. 이럴때 공격당하는 누군가를 ..
2019 구로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받다 : 주민센터에서 받아옴 한달에 한번 발행되는 구로 지역신문에서 광고를 봤다. 2017년 7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들에게 주민센터에서 책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광고였다. 아기수첩과 신분증을 가지고 받아왔다. 배부 기간은 연중이라고 한다. 가까운 동네 주민센터 두군데에 전화를 걸었다. 꾸러미가 아직 남아 있다는 곳에 갔다. 8월 1일부터 배부해서 없을 수도 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리라고 말한 곳도 있다. 에코백에 그림책 2권과 홍보물과 전단지가 들어 있었다. 전단지의 부모교육은 이미 8월초 중반에 끝나 버려서 의미가 없었다. 책이랑 가방이랑 이것저것 받아오니 아이는 신이 나서 유심히 살펴봤다. 2019/08/28 - [가람갈무리] - 2019 구로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여권 만기 기간이 6개월도 안 남았다고 외교부에서 문자가 왔다. 특정 국가에서는 만기 날짜가 6개월 이하인 경우 입국 거부한단다. 작년에 찍어둔 사진은 염색하기 전이라.. 어쩌지? 고민하다가 사진을 찍었다. 사진사님이 이쁘게 보정을 해주셔서 한 10년은 젊어 보인다. 10년 젊어도 37살. 37살이 젊다니.. 흠. 내가 나이를 많이 먹긴 했구나. 어쨌든.. 실물보다 이쁜 내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하하.
김밥 + 아메리카노 = 3,300원 김밥천국과 바로 옆 커피집이 같은데서 운영한다고 했다.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다. 흠.. 비싼데 음료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브런치. 먹으면서 엄청 반성했던 부끄러운 식사였다. 떡집에서 하는 브런치. 증편을 빵 같이 활용했다고 한다. 감사하며 잘 먹었다.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핸드폰에 담아둔 배롱나무 꽃 사진을 갈무리한다. 흐린 날에도 돋보이던 분홍꽃. 날이 서늘해지니..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꽃빛도 흐려지겠구나 싶다. 예쁜 여름 보여줘서 늘 고맙다. 2019/08/26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배롱나무 분홍꽃 2019/08/0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배롱나무 분홍꽃이 활짝! 2018/09/16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금요일 저녁 마을버스 타고 집에 가다가 찍은 배롱나무. 토요일엔 가까이에서 찍다. 2018/08/31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여름 분홍꽃나무, 배롱나무 2018/08/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단꽃. 떡으로 만든 꽃. 배롱나무.. ..
8월 23일까지 브런치에 밥상 관련 글을 쓰려고 마음 먹었다. 마감일까지 겨우 제목 한줄 써놓고 생각만 하다가... 아이 재우고 그만 같이 잠이 들었다. 글 마감날인데.. 비록 글은 못 썼지만, 아주 좋은 꿈을 꿨다. 꾼 후에도 몇시간동안 생생하게 기억날만큼 굉장했다. 로또 살까? 하다가 안 샀다. 왠지 로또랑 내 꿈이랑 바꿔버리는 것 같아 아쉬웠다. 로또 사봐야 어차피 안 된다. 돈만 버리지. 글을 쓰지 못해 억울할까봐 꿈이라도 좋은 꿈을 꿨나보다.
어제 낮,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걷다가 하늘이 너무 좋아서 찍어본 사진이다. 처서라고 하더니. 가을이 다가오나보다. 하늘 좋다.
상호대차,스마트 가능/선예약은 불가능 : 구로구 통합도서관 웹에서 궁금했던 점: 낯선 용어가 어렵고 헛갈렸다구요! 나중에 도서관 사서님께 들은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웹페이지에서 책을 예약할 수 없다고 한다. 책 예약은 도서관 사서님께 이야기하면 해주신다. 도서관 사서님이 예약해주신 책이 도서관에 도착하면 SMS문자가 핸드폰으로 발송된다. 문자를 받으면 도서관에 찾으러 가면 된다. [ 책상세보기 > 상호대차 ] 내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게 예약 가능하다. 도서관끼리 책을 서로 빌려줄 수 있게 세팅할 수 있는 기능. 예를 들어 나는 꿈마을도서관이 가까운데, 보고 싶은 책이 개봉도서관에 있는 경우, [상호대차] 버튼을 눌러서 꿈마을도서관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게 예약해놓을 수 있다. [ 책..
빠*의 플라스틱 커피컵이 신선해서 찍었던 사진. 빨대 없이 마시기 편하게 되어 있었다. (빨대 꽂아 먹던 버릇이 있어서) 빨대와 완전히 이별하긴 어려울듯. 스*의 종이빨대가 역시 신선해서 찍었던 사진. 종이빨대도 나쁘지 않았다. (뜬금없지만 신선했던) 베*킨라*스 커피. 아이스크림 주로 파는 가게에서 먹는 커피라서 의외였다.
시원한 까페에서, 책과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빵 한조각의 여유 어제 디큐브시티 교보문고 바로드림에서 책을 찾을 수 있게 주문을 해놓고는 아차! 했다.월요일은 디큐브시티 문 닫을 수도 있는데 내가 왜? 거기다 주문을 했을까? 뒤늦은 후회를 하며 교보문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상담 인원 6명 대기. 그냥 전화를 끊었다. 그래서 오늘 찾으러 갔다.디큐브 1층 까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빵을 주문해놓고 교보가서 책을 찾아왔다.유시민 작가님의 신간을 샀다. 좀 있다가 사려다가 적립금이 꽤 쌓여있길래 결제를 했다. 시원한 까페에서 책을 몇장 읽는데 정말 행복했다.진짜 행복했다. 좀 있다가 일어나고 싶었지만,..
수족구 발병 10일만에 등원했다. 아이가 오랫만에 등원해서 어색해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밖에 나왔어!"를 외치며 자기 교실로 뛰어들어갔다. 격리시켜야 한다고 해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했던 모양이다. 등원시키고 늘어져 있다가 정신을 차렸다. 안 보는 책을 큰 가방에 쓸어담아 들고 집을 나섰다. 집안일 내팽겨쳐 놓고 무조건 나왔다. 엄마도 밖에 나왔다. 감사하다! 부정적인 생각도 안녕. 기운내자.
20개월 딸이 어린이집에서 생일인 친구들을 여럿 보아서인지 케이크와 촛불끄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케이크책 장난감을 사줬다. 책 포장지를 뜯자마자 엄청 관심을 보이더니 내리 이틀간 이것만 가지고 놀았다. 그동안 사준 장난감 중에 최고다. (불 없이) 불이 켜지는 것도 신기하지만, 호.. 불면 꺼지는게 더 신기하다.
요즘 이틀에 한번꼴로 데워먹는 냉동밥 시리즈를 갈무리해본다. 혼밥하기 좋다. 맛이 있고 내용물도 충실하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나는, 호박이나 연두부, 감자 등을 더 넣어서 먹는데 정말 꿀맛이다. 김가루도 추가한다. 쓱배송 시키려고 검색하면 깍두기 볶음밥이 많이 나온다. 제조업체가 많아서 고민될 정도. 맘잡고 하면 내가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 그냥 데워먹는게 나을듯 하다. 별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전자렌지 돌릴 때 계란 하나 깨넣으면 더 맛있다. 이것도 별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아주 맛있었다. ※ 냉동밥들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회색구름이 걷히고 짜잔~! 해가 떴다. 파란하늘이 너무 좋아서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다. 진짜 푸른 여름 하늘이었다.
지난달에 선물 받았던 과일과 야채들이다. 직접 농사 지은거라서 더 귀하게 느껴졌다. 자두와 살구는 특히 색깔이 예뻤다. 실은 살구를 처음 먹어봤다. 크기가 모두 작았는데 그래서 더 진짜처럼 느껴졌다. 말린 사과는 냉동실에 넣고 지금도 가끔 꺼내 먹는다.
맴맴매.. 매미 소리가 아주 가까이 들리길래 올려다봤더니, 바로 머리 위에 있었다. 고목나무에 매미. 그런건가. 가로수에 매미가 딱 붙어 있었다. 자세히 보아야 보이겠다.
영화 엑시트> 유쾌한 재난탈출기: 따따따: 라디오에서 이승환의 슈퍼히어로 OST 듣고 영화 보러가다 어떤 영화를 보러 갈때 선택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이 영화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OST가 마음에 들어서 보러 갔다. 요새 많이들 본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대충 재난 영화라는 정도의 내용만 알고 갔다. 조조 시간대가 맞아서 조조로 봤다. 요새 조조영화는 8천원이었다. 일반 영화가 1만 2천원이나 하는구나 새삼스럽게 들여다봤다. 조조영화인데 포인트 할인받아서 6천원에 결제를 했다. 특별히 엄청난 사건이 나온다든가, 엄청난 일이 터진다든가 하지는 않았다. 예상했던 대형 사고가 일어나고 남자 주인공(조정석)과 여자 주인공(윤아)가 열..
수족구에 걸리다, 내 몸살감기는 문제도 아니었다 15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20개월 딸래미는.. 이번에는 수족구에 걸렸다. 수족구는 무서운 병이었다. 어린이집 다니면서 앓기 시작한 여러종류의 감기는 '준비운동'에 불과하다는걸 알게 됐다. 방학 끝나고 4일이 채 지나지 않아 수족구에 걸린거였다. 담임쌤이 열이 많이 나네요. 하셨는데 집에 와서 체온을 재보니 39도를 넘나들었다. 해열제 먹이고 2시간이 지나도록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급하게 애를 들쳐매고 소아과로 갔다. 경험 많은 소아과 선생님은 대충 보시더니 수족구라고 했다. 수족구. 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그 병. 입안과 손과 발에 발진이 생긴거라는데 알 수가 없었다. 환자가 차고 넘치는 소아과에서는 더 자세한 설명도 들을 틈 없이 처방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