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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그래도 오늘은 할일들을 약간, 많이 한 편이라 뿌듯했다. 시간이야 늘 부족하지만... 서늘하기도 하고 약간 덥기도 한 저녁이 반가웠다. 황사라고 밖에 있기 그래서 낮에 커피집을 갔다. 저녁에 또 가기가 싫었다. 황사라는데 하늘은 맑네. 목은 아프구만. 주문하기 전에, 너무 시끄러워서 커피집을 박차고 나왔다. 나오기 전에 사진 한장 찍었다. 황사라는데 온갖데 창문이 다 열려있는데다가 한 5~6명 함께 온듯한 무리의 여자분들이 수다삼매경에 빠져, 2층 전체를 접수해 버렸다. 도서관 와서 이 책, 저 책 뒤적이다가 내가 가져온 책을 봤다. 집중이 잘 안 된다. 에어컨 도는지 쾌적하고 좋은데 말이다.
2024년 3월호 : 우리집 방 사진이 건축 잡지에 나왔다.아이 기다리느라고 남편과 도서관에 갔다. 건축 잡지를 보던 남편이!!! 어어어!! 이건 우리집 안방인데! 하고 소리를 쳤다. 인테리어 회사에서 작업한거니까, 사진이나 내용의 소유권은 아마도 인테리어 회사에 있을 것이다. 우리집 안방 사진이 나왔다. 저 고래베개는 emart에서 산거. 침대 패드는 지마켓 이불집에서 산거였다. 내가 자는 방이니 '어머님방'이긴 하다 : ) 다른 집 소개 중간에 '어머님방'으로 소개가 됐지만.. 그래도 우리집 안방이 잡지에 나온거다! 반갑다 우리집. 우리방. 관련글 : https://www.countryhome.co.kr:454/m/?a_id=8039 월간전원주택라이프SPECIAL FEATURE 자연에 인공미를 담다…..
봄꽃3 : 산수유와 매화 작년보다 추워서 아직 벚꽃이랑 목련이 안 피었다. 그래서 먼저 핀 산수유와 매화가 도드라져 보인다. # 산수유 # 매화
봄꽃2 : 황금빛 산수유와 향기로운 매화봄봄봄이 왔네요. 예쁜 산수유와 이제 막 예쁘게 핀 매화도 발견. # 산수유그림 같은 꽃나무를 발견했다. # 매화
볕이 좋았던 토요일과 일요일. 아직은 바람이 차서 멀리 나가기는 좀 그랬다. 그래서 집동네를 한바퀴 아주 크게 산책했다.
뒷베란다 샷시 공사 : 작은 방과 다용도실 창문 처음에 인테리어 공사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샷시 교체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살면서 공사를 한다. 일단 돈도 많이 들었지만, 인테리어 업체 없이 바로 샷시 업체와 이야기하니 어려움이 생겼다. 주민 동의서 받는거랑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연락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동의서는 대행업체에 맡겼는데, 온다는 날 바로 오지 않고 그 다음 다음날 오고 해서 아파트관리사무실 직원에게 내가 쪼임(?)을 당해서 정말 많이 화가 났다. 하필 대행업체는 남편이 뒤늦게 구했고(남편은 동의서 받고 관리실에 통보해야하는걸 처음에는 인정 안해서 나한테 뭐라고 함 ㅠㅠ) 대행업체와 남편이랑 연락하는 바람에.. 그리고 그분들이 제때 연락 안해주어서 소통이 엉망이 되었다. 나는 남..
눈이 참 그림처럼 내렸다 : 전날 진눈깨비(2.21)부터 다음날 아침(2.22)까지 풍경 # 2월 21일 진눈깨비 # 2월 22일, 다음날 아침
병원 가는 길, 산책스러운 지하철 타러 가는 길원래 다음주에 검사를 예약했는데, 담당선생님이 다음주 휴가라고 하셔서 금요일에 병원에 가는 길이다.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주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 좋아서 동영상으로 남기는데, 카악.. 퉤. 가래침 뱉는 아저씨? 할아버지? 들 때문에 여러번 실패. 수다떠는 분들도 많다. 삼삼오오 산책하는 길인듯. 완치 판정 받기를..
하늘빛 하늘 사진, 어제와 그제 하늘빛이 너무 고와서 사진을 찍었다. 딸이 이쁘다 그래서 찍은 사진.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