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릉 여행 (4)
청자몽의 하루
9월초 강릉 여행(2) : 월정사 전나무숲 숙소로 가는 길에 길을 약간 돌아 월정사 전나무숲으로 갔다.비가 올듯 꾸물거리는 날씨여서 축축한 습기가 느껴졌지만 상쾌했다. 전나무숲이라 그런지 공기가 정말 맑았다. 여러번 와본 곳이었지만 올때마다 새롭다. 오래된 나무에서 오랜 시간이 느껴졌다. 다람쥐를 아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도토리를 많이 가져가서 그런건지...배가 많이 고픈듯 했다. 아이의 과자를 던져주니 참 맛있게도 먹었다. 과자맛을 아는 것 같기도 했다. 과자를 참 맛있게 먹는구나. 그림처럼 맑은 풍경이었다. 자연은 역시.. 언제나 좋다. 2019/09/2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7) : 해안 도로변에서 찍은 바다 사진 2019/09/22 - [..
월정사 전나무숲 - 9월초 여행(6) # 그림같은 전나무숲 9월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월정사 전나무숲이었다. 눈앞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었다.흐리고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였는데도, 정말 멋있었다.물그림자가 정말 예술이었다. 울창한 전나무숲길을 걷는데, 향긋한 숲 냄새 덕분에 머리가 맑아졌다. 오고 가는 길에 줄무늬 다람쥐도 만났다. 밑에 토토로가 살 것만 같은 나무도 봤다. 이런 인위적인 설치 미술품도 마치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월정사 숲길 끝에 월정사가 있었다. 3번째로 와본 것 같다. 석탑과 석탑 주변에 건물들 역사책에서 봤던 고려시대 지어진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 대한 설명이다. 석탑과 돌다리. 근사한 곳이었다. 2016/11/09 - [..
정동진 해변 - 9월초 여행(2) 8월에 쿠팡 하루여행으로 갔다가 잠깐 머물렀던, 정동진에 다시 들르게 됐다.그때는 정말 꽁 찍고 거의 사라지다시피 오게 됐었는데... 2016/08/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쿠팡 하루 여행 - 강원도 양떼 목장/ 정동진/ 안목항 커피거리 (8월 14일) 그래도 이번에는 '머무는 정도'로 있었다. 이 기차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서 앞에서 또 찍기만 하고 와야했다. 사실 정동진은 여행 목표지가 아니라,잠시 들리는 정도의 여행지여서 더 가뿐한 마음으로 구경을 했다. 먹구름이 거쳐가고 슬슬 날이 개서 그런지, 바다가 푸르러 보였다. 저번에 왔을때는 그래도 해수욕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활기차보였는데,이제 물에 들어갈 수도..
여주아울렛, 강릉 송정해변 - 9월초 여행(1) 9월초 강릉에 여행을 갔다. 그런데 하필 그즈음에 동해안쪽에 태풍이 와서, 출발하는데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게 됐다. 예약한건데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가게 됐다.하늘이 흐리긴 했지만, 다행이 돌아다닐때는 비를 맞지 않았다. 우산 쓰지 않고 걸어다닐 정도의 날씨였다. 불안불안한 상태로 가서 그런지, 더 재밌었다. # 여주 아울렛 도착지인 강릉은 비가 온다고 하고,차가 엄청 막히고 해서 잠깐 여주 아울렛에 들러서 구경을 하며 쉬었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 강릉 송정해변 강릉에 도착하니, 역시나 흐린 하늘이 보였다.송정해변. 소나무길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2015/11/18 - [[사진]여행기(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