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릉여행 (7)
청자몽의 하루
9월초 강릉 여행(1) : 고속도로 휴게소 비행기 구경 강원도로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났다. 뉴스에서는 비바람과 태풍을 예고해서 떨면서 갔다.다행이 비를 맞지 않았고(수영장에서 잠깐 맞은 정도), 심한 바람도 잠깐 맞은 정도였다. 해가 쨍쨍 뜨는 걸 보았고, 흐릿한 달도 구경했다. 우리나라가 좁으면서 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을 때 비행기 모형이 있어서 구경을 했다.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줬다. 평창 올림픽 상징물 호랑이와 곰도 구경했다. 첫날을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바람개비가 움직이지 않았다. 2019/09/2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9월초 강릉 여행(7) : 해안 도로변에서 찍은 바다 사진 2019/09/22 - [[사진]여행기(2004~)/한..
월정사 전나무숲 - 9월초 여행(6) # 그림같은 전나무숲 9월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월정사 전나무숲이었다. 눈앞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었다.흐리고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였는데도, 정말 멋있었다.물그림자가 정말 예술이었다. 울창한 전나무숲길을 걷는데, 향긋한 숲 냄새 덕분에 머리가 맑아졌다. 오고 가는 길에 줄무늬 다람쥐도 만났다. 밑에 토토로가 살 것만 같은 나무도 봤다. 이런 인위적인 설치 미술품도 마치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월정사 숲길 끝에 월정사가 있었다. 3번째로 와본 것 같다. 석탑과 석탑 주변에 건물들 역사책에서 봤던 고려시대 지어진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 대한 설명이다. 석탑과 돌다리. 근사한 곳이었다. 2016/11/09 - [..
안목항 커피거리 - 9월초 여행(5) 저번에 "하루여행"때 비 피할겸 잠시 있다가 와서 아쉬웠던, 유명한 안목항 커피거리에 여유자작하게 갔다. 2016/08/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쿠팡 하루 여행 - 강원도 양떼 목장/ 정동진/ 안목항 커피거리 (8월 14일) 안목항 해변을 중심으로 까페들이 즐비하게 있었다.어느 곳을 가는게 좋을까? 고민될 정도로 많은 까페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고민하다가 거의 원조격에 해당한다는 Hollys 커피집에 갔다. 거기서 커피를 마시면 마치 바다 위에서 커피 마시는 느낌이 난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그런데 안타깝게도 태풍 주의보가 해제된게 아니라서, 출입문 한쪽이 폐쇄가 되어 있어 올라가는게 좀 힘들게 돼있었다. 귀찮기도 했지만, 에이....
경포해변 - 9월초 여행(4) # 경포해변의 밤 9월치고 약간 쌀쌀했지만, 그래도 밤에 산책겸 경포해변을 가보게 됐다. '낭만가도'라고 불리나보다. 밤 바다가 근사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죽놀이를 해봤다.그것도 바다에서! 어린시절 남들하는거 구경이나 했었는데 말이다.사람들의 발자욱으로 어지러운 모래사장 여기저기서 폭죽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다 근처 조명이 멋있었다. # 경포해변의 아침 아침에 해돋이 보러 바다에 나갔다. 구름이 많아서 해뜨는거 보기 힘들 것 같았지만,그래도 동해안까지 와서 그냥 가긴 아쉬웠기 때문이다. 구름덩이들이 해를 가려서해는 구름 너머에 있는듯 했다. 해는 못 봤지만, 그래도 비 안 맞는게 어딘가! 아쉽지만 그래도 이른 아침 산책겸 해서 바닷가 구경을 했다. 2016/11/0..
정동진 해변 - 9월초 여행(2) 8월에 쿠팡 하루여행으로 갔다가 잠깐 머물렀던, 정동진에 다시 들르게 됐다.그때는 정말 꽁 찍고 거의 사라지다시피 오게 됐었는데... 2016/08/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쿠팡 하루 여행 - 강원도 양떼 목장/ 정동진/ 안목항 커피거리 (8월 14일) 그래도 이번에는 '머무는 정도'로 있었다. 이 기차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서 앞에서 또 찍기만 하고 와야했다. 사실 정동진은 여행 목표지가 아니라,잠시 들리는 정도의 여행지여서 더 가뿐한 마음으로 구경을 했다. 먹구름이 거쳐가고 슬슬 날이 개서 그런지, 바다가 푸르러 보였다. 저번에 왔을때는 그래도 해수욕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활기차보였는데,이제 물에 들어갈 수도..
여주아울렛, 강릉 송정해변 - 9월초 여행(1) 9월초 강릉에 여행을 갔다. 그런데 하필 그즈음에 동해안쪽에 태풍이 와서, 출발하는데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게 됐다. 예약한건데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가게 됐다.하늘이 흐리긴 했지만, 다행이 돌아다닐때는 비를 맞지 않았다. 우산 쓰지 않고 걸어다닐 정도의 날씨였다. 불안불안한 상태로 가서 그런지, 더 재밌었다. # 여주 아울렛 도착지인 강릉은 비가 온다고 하고,차가 엄청 막히고 해서 잠깐 여주 아울렛에 들러서 구경을 하며 쉬었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 강릉 송정해변 강릉에 도착하니, 역시나 흐린 하늘이 보였다.송정해변. 소나무길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2015/11/18 - [[사진]여행기(2004~)/..
(8/15~8/16) 8월 광복절 즈음에 - 강릉, 속초 여행 8월 15일 - 1. 오죽헌 꽃이 참 고왔다. 100일동안 피어있다는 꽃과 꽃나무. 검은 대나무. 쌀로 빚은 빵이란다. 특이한 식감이었다. 5만원짜리가 되버린 나 ㅋㅋ 8월 15일 - 2. 경포대 습하고 더웠던거 같다. 소나무가 시원시원하게 뻗어 있었다. 8월 15일 - 3. 송림해변 의외로 좋았던 산책길. 바닷가를 따라 주욱 이어지는 소나무길 잠자리가 높이 높이 하늘을 날고 있었다. 8월 15일 - 4. 낙산사 입이 딱 벌어질만큼 맑은 바닷물이었다. 고풍스러운 건축양식. 8월 15일 - 5. 동명항 8월 16일 - 1. 봉평에서 식사를 8월 16일 - 2. 화장실 들를 겸 갔던 호텔 8월 16일 - 3. 월정사 전나무길 유명한 전나무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