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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G-Valley 구로디지털단지(구. 구로공단)의 역사: 태엽 조형물과 조형물 바닥 글귀를 찍어보다.: 늘 지나다니는 이 터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구로공단의 태동기 (1960 ~ 1969) 구로공단의 성장기 (1970 ~ 1979)구로동단의 변혁기 (1980 ~ 1989)구로공단의 쇠퇴기 (1990 ~ 1999)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전환기 (2000 ~ 2009)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의 성장기 (2010 ~ 현재) 'G플러스 코오롱 디지털타워' 앞에 있는 조형물 날이 더워서 그런가? 구로디지털단지를 늘 지나다니며 유심히 본 적 없는 조형물을 유심히 보게 됐다. 자세히 보니 시계 감는 테엽 모양이었다. 이게 언제부터 여기 있었을까? 하고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게 됐다. 조형물은 시계 태엽 모양이었고, ..
20년만에 해후 - 길가다가 우연히 함께 공부했던 동기 오빠들을 만나다.: 행복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 ) 2012년에 귀국해서 주욱 살던 잠실을 떠나 구로디지털 단지쪽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다 되어 간다.우연히 이쪽에 자리잡게 됐는데, 우리 부부의 생활터전과 가까워서 그런지 좋은 점이 많다.물론 나쁜 점도 있지만... 그래도 잃은 것보다 얻은게 더 많다. 일명 '구디' 또는 '가디'로 불리는 지역에 IT 회사들이 많이 몰려있다.잠실과 비교해볼때 제일 안타까운건 산책할만한 공간, 싱그러운 자연이 없다는 점이다.그래도 잠실에 비해 물가가 싸고, 회사 가까운게 정말 큰 장점이다. 왔다 갔다 하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흘려보내는지 생각해볼때 더더욱 그렇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핸드폰 ..
"가디", "구디"가 뭐에 줄임말인지 아시나요? "가디"? "구디"? 그게 무슨 말이야?? 요즘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줄임말이 많아서, 한번에 알아먹기 어려운 말이 많다."가디" 또는 "구디"라는 말도 그런 말 중에 하나였다. "가디"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줄임말이고, "구디"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줄임말이었다.7자 정도 되는 말이면 다 발음하기 어렵다는 말인건가? 알고부터는 나도 "가디", "구디"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하긴 5자 밖에 안되는 "태양의 후예"도 "태후"라고 줄여 말하는게 요즘 추세 아닌가?"문센"이라는 말도 처음 들었을때는 얼마나 어색하던지... 그게 "문화센터"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20년전 처음 프로그래머가 되었을때는 프로그램 회사들이 굳이 어딘가에 모여있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