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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붉게 물든 하늘이 멋졌던, 월요일 저녁 요즘 해가 길어져서 저녁 먹고 노을 볼 일이 많아졌다. 월요일 저녁 하늘빛이 너무 예뻐서, 감탄 또 감탄을 했다. 진한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 회색과 보라색... 열거하기도 벅찬 여러가지 빛들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하늘이었다. 관련글 : 2020/05/13 - [[사진]풍경,터/하늘] - 어제 해저물녘 하늘, 빛이 고운 하늘이었다. 어제 해저물녘 하늘, 빛이 고운 하늘이었다. 창문 열고 딱 보는데,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몽글몽글... sound4u.tistory.com 2020/02/29 - [[사진]풍경,터/하늘] - 색이 예쁜 해저물녁 하늘 : 미세먼지가 없어서인지 하늘이 굉장히 맑았다 색이 예쁜 해저물녁 하늘 : 미세먼지가 없어서인지 하늘이 굉장히 맑았다 해..
[사진]풍경,터/하늘
2020. 6. 18. 00:00
어제 '말복'을 지나며... 여름 더위의 끝자락. 어제 말복이었다고 한다. 지난주 입추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선선해졌는데, 어제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 서늘해지겠지. 말복이라니까, 여름이 끝나가는 것 같다. 목놓아 울어대는 장렬한 매미소리도 그렇고, 부쩍 짧아진 해도 그렇고... 마냥 더운 여름일거 같았는데, 시간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흘러가고 있었나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365일.. 낭비하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해야지 싶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저녁 해를 보며 시간을 생각하는, 어제 저녁이었다. 계절이 바뀌면 시간을 더 생각해보게 된다.
[사진]풍경,터/하늘
2015. 8. 13.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