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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티라미슈와 사연 있는 핫팩 귀가 떨어져나가 추웠던 어느날 밥 대신에 '티라미슈'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평소 모자 쓰고 다니던 난, 하필 그날따라 모자를 쓰지 않고 다녔던걸 후회하면서 가게에 들어갔다. 추위에 언 귀를 만지면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주문을 받은 아가씨가 빙그레 웃으면서 핫팩을 건냈다. 핫팩을 건내면서 씽끗 웃었다. "앗! 고맙습니다." 점원 아가씨의 친절에 꾸벅 인사를 하며 티라미슈를 받아가지고 집에 왔다.꽁꽁 언 귀에 핫팩을 대면서 길을 걸었다. 따뜻한 마음 씀씀이 고마웠다.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2017. 2. 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