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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내가 사는 곳은 downtown에서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날씨 맑은 날에는 이 그림처럼 하늘에 별이 참 많이 보인다. 전에는 공해가 많거나 혹은 불빛이 많거나 한 곳에 살아서 별보기 쉽지 않았었는데.. 요새 가끔씩 하늘에 무수한 별들을 보며 종종 감탄할때가 있다. 이 그림, 전에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서 봤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찍기 힘들었다. 사람들 틈을 한참 비집고 들어가야 했다. 카드만들라고 날라온 광고지에 보면, 이 그림을 카드 디자인으로 고를 수도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긴 많나부다. 전에 류한석씨 블로그에서도 이 그림이 맘에 든다 그런 글을 본적이 있는데.. 좋은 그림이다. 지금은 하늘에는 별이 초롱초롱, 바깥에는 찬 바람이 부는 토요일 한밤중이다.
MoMA(The Museum of Modern Art)-국립 현대 미술관-에 갔다. 약자로 MoMA라고 하니까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림볼 줄 모르는데~ 하면서도 괜히 유명한 곳이니까 왠지 꼭 가봐야겠구나 싶었다. 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은 눈에 들어오고 잘 모르는 사람의 작품은 그냥 설렁설렁 보게 됐다. 보니까 전화기 같이 생긴걸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게 전화기가 아니라 코드를 누르면 그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기계란다. 어떤 의도로 그린 그림인지를 알면 감상하는데 더 도움이 되겠지. (ㅎㅎㅎ. hearing이 조금 더 잘 됐더라면 하나 빌려봄직도 한데) 역시 유명한 그림 앞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별로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화가의 작품앞에는 사람들이 뜸하던데.. 피카소는 내가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