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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회사...새로온 사람들과 원래 있던 사람들의 융화에 관하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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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회사...새로온 사람들과 원래 있던 사람들의 융화에 관하여

sound4u 2008. 9. 12. 12:50
이번 수련회에 관련해서 글을 쓰면서 문득 옛날에 다녔던 회사 예를 들게 되었다.
벌써 한 5년전 회사 이야기였는데 그건 옛날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리고 어느 곳이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어느 곳이든 융화가 중요한거 아닐까 싶다.

회사1.
전에 다녔던 회사 중에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고(10년) 또 판매하는 콘솔 게임(게임기에서 게임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 꾸준히 팔리는 단단한 회사가 있었습니다. 인원도 대충 30명정도. 그러다가 사장님이 요즘 대세에 맞게 온라인 게임과 포털사업을 하시겠다고 인원을 무려 2배를 보강해버렸습니다. 60명인가? 70명인가? 까지 되었지요. 그때 저도 입사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조직과 인원은 2배 이상 되었는데, 30명일때 했던 행사들 예를 들면 생일잔치한다고 한달에 한번씩 그 많은 인원들이 모여라.. 그래서 모이고, 조회도 하고.. 소그룹에서만 가능한 모임이나 일들을 2배 이상 인원이 증가했는데도 지속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서 기존 멤버들은 예전 느낌이 나지 않아서 속상했고, 새로온 멤버들은 큰 회사에서 이런 작은 모임이나 행사를 강요하는 것에 반발을 하게 되면서 기름과 물처럼 조직이 분할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2.
조직이 커지면서 조직을 control하기 위해 대기업에서 초빙한 높으신 어르신들이 조직을 장악하면서 회사는 정말 이상한 구조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회사가 되었습니다.

몸은 벤처인데 높으신 어르신들은 대기업화하려고 딱딱한 구조를 강요하며 ..이상하게 통제되는 .. 대기업 스타일이라는게 그렇게 사람 목을 죄는 것인지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벤처 회사들 중 갑자기 늘어난 인원을 통제한다고 대기업에서 HR 인력들을 데려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100 이면 100 모두 실패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온 사람들은 일을 대기업 스타일로 하려고 하는데; 원래 있던 인원들은 벤처 스타일이 몸에 익어서 그게 어느날 갑자기 후다닥 바뀌지 않았거든요. 중도를 찾아서 적절하게 잘 수용하고 버리고 다듬을 필요가 있었어요.)

상황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그에 맞게 개선되거나 바뀌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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