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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하태우 사장님 이야기 -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일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가 미래를 결정한다"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중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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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우 사장님 이야기 -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일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가 미래를 결정한다"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중에서..)

sound4u 2011. 3. 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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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읽은 노스웨스트 항공사 하태우 사장님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나를 돌아보며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였다. 하는 일이 귀해서가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일을 귀하게 여기고 열심히 했다. 그런 자세로 최선이 되고 최고가 될 수 있었다는 감명깊은 이야기였다. 

13년간 얼마나 많은 숨은 이야기가 있을까 싶다. 많은 부분에 동감할 수 있어서 더더욱 가까이 다가온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용기를 내서 열심히 살고 싶다.

출처: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그는 완전 백지 상태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두려워하지 않았다. 미국에 간 지 두 달 만에 보석 소매점 창고에서 시간당 5달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창고에서 상자를 쌓고 조립하는 일을 하면서 그는 큰 회의감에 젖어 들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평범하더라도 대졸 직장인으로 책상에 앉아 일하는 화이트칼라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그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일화를 떠올리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불평을 하며 뒷골목을 쓸던 흑인 청소부에게 킹 목사가 “형제여, 그대는 더러운 뒷골목을 쓸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원을 청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항상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의 그림의 마지막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듯이.”이라고 말했다는 일화다.

그런 생각의 변화 때문이었을까. 하태우는 결심했다. 비록 박스를 포장하는 일이지만 박스를 가장 잘 포장하는 사람이 되기로.

더불어 막노동과도 같은 창고 관리 아르바이트 일에 창조적으로 임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체인점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창고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했다. 하태우는 창고에 있는 모든 상품에 물품 번호, 원가 등을 체크리스트로 수작업으로 계산한 뒤 컴퓨터에 모두 입력해 두고 창고물품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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