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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바쁜게 좋은거다 : 바쁘고 분주할때 더 열심히 하게되는 법인가보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바쁜게 좋은거다 : 바쁘고 분주할때 더 열심히 하게되는 법인가보다

sound4u 2011. 8.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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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며칠 눈아프고 머리 아프다고, 집에 와서는 쿨쿨 자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는 그야말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의욕이 0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 사람이 뭘 해야겠다는 의욕도 그나마 있던 의욕마저 없어지고, 떠오르는 생각이랄것도 없다. 그냥 나무늘보 모양 축 늘어져 있다.

역설적이게도
할일 많고, 바쁘고 분주할때면
해야할 일들이 더 많아지고 생각도 쑥쑥 잘나고 더 움직이게 된다.

안 움직이면 안 움직일수록, 꼼짝도 하기 싫고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는가보다.

나쁜 생각들은 더 나쁜 생각을 낳고, 머리속 마음속 저 깊은 속에 묻어둔 안 좋은 기억까지 냅다 끄집어내어 내 자신을 핡퀴고 괴롭힌다. 너 이래도 참을래? 하고.. 생각 끊기가 참 어려운거 같다. 
반대로 좋은 생각, 긍정적인 자세는 그것 자체로도 가치롭고 좋은 것이지만
몸상태나 현재 처해있는 상황과 상관없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또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좋다.

눈은 아직도 뻑뻑하고 안 좋은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몸과 마음은 통통통.. 튀는 공처럼 좋다.

살아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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