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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쉬킨'의 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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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쉬킨'의 시)

sound4u 2011. 9.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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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고등학교때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노트에 여러번 적어봤던 시. 그때는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고 그저 멋있다. 그러면서 적었었는데..
한발자국씩 인생이라는 길 위에 발자국을 찍어나가면서 앞으로 가다보니 이게 참 이해가 간다.

모든 것은 사라지고,
지나간 것은 한없이 그립게 되겠지만..

즐거운 날도 곧 오겠지 ^^. 

감사하며 이렇게 한주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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