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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감이 익어가는 계절 - 며칠 해보기는 어려울거 같아서 점심먹으면서 겸사겸사 햇볕도 담아봤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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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마트에서 산 홍시를 볕이 잘 두는 창가에 놔뒀다. 떫으면 맛이 없을거 같아서 잘 익혀둘려고 한다.
홍시 원래 가격에 반값한다고 하길래 얼씨구나하고 집어온거다. 한국배(아시아배)도 팔고, 별거 다 판다. 여기 사람들도 이런걸 먹나보다.
"얘들아! 햇볕 쪼이고 있으니까, 좋냐?"
라고 물으면 둘이서
"네!!!"
하고 똘망똘망하게 대답할거 같다. (흐흐..)
해가 들고 들지 않고에 따라서 사람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건 참 웃긴 일이지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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