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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수선화가 이렇게 예쁜 꽃인줄 몰랐다 (동네 돌아다니다가 느낀 점) 본문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수선화가 이렇게 예쁜 꽃인줄 몰랐다 (동네 돌아다니다가 느낀 점)

sound4u 2012. 3. 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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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1시반

햇살이 한참 부서지는 오후 1시반. 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가 예쁘게 보였다.


샛노란색도 예쁘고, 하얀색이랑 섞인 것도 예쁘고. 따뜻하니까 니들도 좋지?


# 오후 3시 무렵

오늘부터 심하게 에어컨이 나와서 그런지, 밖에 나가면 따땃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날이었다. 3시쯤 밖에 나와보니, 햇살에 늘어진 수선화를 볼 수 있었다. 늘어져도 예쁘네.


# 저녁 8시 (수선화는 아니고, 목련꽃류인거 같다)

꽃이 벌써 이렇게 활짝 폈구나! 불빛에 부서지는 하얀 목련꽃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봄이 진짜.. 확 와버린거구나.


# 저녁 8시반 - 불빛에 빛나는 수선화
 

 
어떤 상점 앞, 환한 간판등 밑에 엄청 많이 핀 수선화를 봤다. (수선화 꽃밭이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잘 찍어보려고 했는데, 밤이 되니까 바람이 선들선들 불어대서 고정샷으로 찍기 어려웠다.

수선화가 이렇게 예쁜 꽃인지.. 몰랐다.
오늘따라 더 예뻐보였다. '나를 잊지 말아요' 하면서 손을 흔들어대는 것처럼 보였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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