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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기다림'을 선물해준 꽃씨.. 어떤 꽃이 필까? 기대된다 / 최근에 들여온 대나무랑 화분 2개도 덩달아 찍다 본문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기다림'을 선물해준 꽃씨.. 어떤 꽃이 필까? 기대된다 / 최근에 들여온 대나무랑 화분 2개도 덩달아 찍다

sound4u 2011. 6. 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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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식물들 잘 자라라고 'Plant Food'라는걸 사서 물줄때 같이 줬다. 그렇게 하면 잘 자랄 줄 알았는데, 문제는 그걸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이 준거였다. Food를 과하게 먹은 식물들이 바짝바짝 말라서 죽어버렸다. 살아남은 녀석들이 신기할 지경이었다. 결국 집에는 이렇게 빈 화분들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슬프다. 그래서 그냥 놔두기도 그렇고 해서 작은 화분 두개에는 꼬마 감자를 심고, 오른쪽 큰 화분에는 꽃씨를 심었다.
 
한 일주일쯤 지났는데 벌써 싹이 나는 것 같다. 부쩍 더워진, 미친 날씨가 도움이 되었나보다. 사람은 더워서 죽겠는데, 식물들한텐 좋을려나. 흑.. 어쨌든 아까 낮에 보니까 싹이 난걸 볼 수 있었다. 씨를 심고 싹이 나고 그런걸 보니까 기쁘다. 
오랜만에 '기다림'을 선물해준 꽃씨들에게 감사한다.


꽃씨가 좀 부실해보여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싹나는 것 보니까 안심이 된다 : )

해바라기씨 막 잘라놓은 것처럼 생겼다.


 

최근에 들여온 화분. 커플로 샀다. 화분 모양이 똑같다. 식물도 똑같은 것인데, 이름은 모른다. 

 
죽은 화분들 대신 자리를 꽉 채워줘서 고맙다.


대나무 한개에 얼마짜리 .. 5개를 사다가 꽂아놨다. 보기만해도 행운이 뿅뿅 찾아오는 것 같다.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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