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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다섯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 - 나는...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 <무지개 원리> 중에서 본문

[글]읽기/좋은글+생각

"다섯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 - 나는...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 <무지개 원리> 중에서

sound4u 2014. 7. 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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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2월 8일

 

저번에 <무지개 원리> 읽을때 본 좋은 글귀가 있어서 갈무리한다.

지금 걷고 있는 길,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앞으로 갈길.. 모두 내가 선택하고 만들어가는거라는 뼈아픈 교훈을 담고 있는 글이다.


<다섯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


1.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덩이에서 빠져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2.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걸 못본 체했다. 난 다시 그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는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3.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다시 그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난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난 그곳에서 언른 빠져나왔다.


4.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 구덩이를 돌아서 지나갔다.


5.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 포르티아 넬슨



콜라우드 브리스톨은 그의 책 <신념의 마력>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배가 암초에 부딪혀 바위가 많은 바닷가 물결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다고 하자. 그때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은 정말로 끝이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나는 산다, 어떻게든 이 난관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적극적인 용기가 솟았다고 하자.

그러면 당신은 살아나게 된다. 그 느낌은 곧 신념으로 바뀌고, 그 신념과 함께 어디선지 당신을 구하는 힘이 오게 된다."


신념에서 나오는 용기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려움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다. 두려움을 알지만 적극적인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 가는 것이 신념이다.


- <좋은 사람 좋은 사랑>/ 김학중

 

 

# 2014년 7월 4일

 

생각에는 5번.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처럼 살고 싶지만,

실상은 2번 아니면 3번 정도의 삶을 살고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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