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습들 - 설탕뽑기/ 공원에서/ 숯불

설탕뽑기

얼마전 "서영이"에 나오는 설탕뽑기 장면이 생각나서,

평소.. 지나다니며 눈여겨보던걸 사달라고 했다.

국자에 설탕을 녹여서 이렇게 넓대대 하게 만드는 수고를 하지 않도록,

미리 다 만들어진 상태로 팔았다. 근데 쫌 비싸다. 1000원 -_-+

내가 해본다고 하다가 2개는 바로 반쪽이 나버렸다. 이구..

그나마 울아저씨가 이렇게 만들어줬다. 가운데 부분은 쪼개기 어려웠다.

어렸을때 남들 다 해보는 나름 그 당시 놀이였는데,

TV 속 드라마에서 다시금 보니 반가웠다.

http://youtu.be/AJhS1UQP8wA : "내딸 서영이" 속 장면

공원에서

햇볕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5시 무렵. 

집근처 몽촌토성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특이한 조형물 ^^을 봤다.

의자 밑에 웅크리고 있는건 뭔가? 하고 자세히 보니..

잔뜩 웅크리고(식빵 굽고 있는) 토끼였다.

사람이 무섭지 않은지, 꽤 가까이 갔는데도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숯불

저녁 먹으러 간 음식점에

고기 나오기전에 피워준 숯불이다.

손이 한참 시려웠는데, 숯불 보니까 불쪼이기부터 했다.

따땃한 것이 좋았다.

휴일 끼어있는 연휴가 이렇게 끝나가고 있다.

자자! 내일부터 또 열심히 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