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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알라딘 중고서점을 가다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알라딘 중고서점을 가다

sound4u 2013. 3. 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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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던 '알라딘 중고서점'을 가보기로 했다.

골골하는 바람에 며칠동안 생각만 해보다가, 이제 좀 살만해진 휴일에 가보게 됐다.


바람은 찬데, 볕이 좋은 오후였다. 버스를 타고 가면 통유리창 사이로 햇볕도 쪼일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거 같았다.


알라딘 중고서점(강남점)에 대한 소개는 밑에 블로그에 자세히 잘 나와있다.

http://blog.aladin.co.kr/aladinservice/5769942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똑똑한 안내방송을 보고 있자면, 버스가 언제 올지 알 수 있어 좋다.




블로그에 나와있던대로, 중고서점은 강남역 CGV 지하에 있었다.

번호표를 뽑아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사람만큼 책도 많았다.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었다.

어디 도서관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순서 기다리는데 무려 1시간반이나 걸렸다.




품절된 책이 전시되어 있는 곳.

품절된 책에 대한 표현이 근사하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이미 사라진 책을 읽는다는 것"

품절된 책을 만난다는건 이런 느낌.




헌책방, 새책방.

서점은 흥미진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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