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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봉지 커피우유 마시며 - 1년을 회상하다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봉지 커피우유 마시며 - 1년을 회상하다

sound4u 2013. 5. 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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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봉다리에 들어있는 커피우유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냉큼 하나 가져왔다.


커피우유가 뭘..? 왜 반갑지? 하겠지만.


남의 나라 살면 별별게 다 생각난다고

이게 먹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1시간 달려 보스턴에 있는 한아름 마트를 가면, 팩에 들어있는 바나나 우유를 살 수 있었다. 바나나 팩 우유 파는 곳을 기웃거리며 혹시 커피우유는 없나? 하고 두리번거렸다. 근데 없었다. 커피우유는 팩에 넣어서 팔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괜히 두리번 거리다가 "없네" 그러고 왔었다.


그래서 8년만에 한국 귀국해서, 한국와서 제일 먼저 사먹었던 우유가 바나나 우유와 커피우유였다.

우유 먹으면서 감탄했던게 1년전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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