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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남춘천에 가는 두가지 방법 - 경춘선과 itx청춘열차 타고 갔다오다 본문

[사진]여행기(2004~)/한국

남춘천에 가는 두가지 방법 - 경춘선과 itx청춘열차 타고 갔다오다

sound4u 2015. 2.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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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에 가는 두가지 방법 - 경춘선과 itx청춘열차 타고 갔다오다


작년 여름 한국에 귀국한, 로드아일랜드에서 친하게 지내던 가족을 만나러

남춘천에 갔다왔다. 

우리집에서 남춘천역을 가는 방법이 여러가지였는데, 그 날은 갈때 올때 다른 방법으로 가봤다.




1. 가는 길 - 경춘선 : 잠실 출발 - 남춘천역 도착 (약 2시간 50분 소요 )


3년전 한국에 들어왔을때, 지하철로 춘천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하철 노선도에서도 봤는데

막상 갈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덕분에 타보게 됐다.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열차를 탔다. 열차는 일반 지하철처럼 5분에 한대씩 있는게 아니라, 20분에 한대씩 왔다.



경춘선 ITX 청춘 열차시간표, 운임[ 기업블로그 ] : http://www.korailtalk.co.kr/11


코레일 예약사이트http://www.letskorail.com/


코레일톡앱 : 기차 여행이면 아무래도 핸드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하는게 편한거 같긴 하다. 

              다음번에 또 남춘천에 간다면, 꼭 코레일톡앱으로 예매해서 갈려고 생각 중이다.





사람 키를 배려한 손잡이가 눈에 띄었다.

가평역 등을 지나니, 많은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바닥 모양도 이뻤다.




눈 쌓인 산도 보이고, 서울 외곽으로 오긴 왔구나 싶었다.




드디어 도착할 역에 가까와지고 있었다.


우리집에서 출발한지 2시간 50분여만에 목적지인 남춘천역 근방에

지인의 아파트 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경춘선은 다양한 역을 지나서, 좋긴 좋았는데

'완행열차' 타는 기분이었다.







점심식사는 역시 '닭갈비' - 춘천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죠


점심식사로 닭갈비를 대접받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먹으면서 쌓인 이야기, 그간의 이야기하면서 정신이 없었다.


반가웠다. 거의 3년만에 보는건데 어제 막 헤어진 사람같이 반갑고 또 반가웠다.




2. 돌아오는 길 : itx 청춘열차를 타다 : 남춘천역 출발 - 평내호평역 경유 - 잠실 도착 ( 2시간여 소요 )


집에 오는 길은 itx 청춘열차를 타게 됐다.




남춘천에서 평내호평역까지 30분이면 간다고 했다.




일반석을 끊고 앉아서 오는데,

정말로 어딘가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평내호평역에서 내려서, 잠실까지 M버스틀 타고 오니 

남춘천에서 잠실까지 1시간반 정도 걸렸다.


잠실에서 다시 우리집까지 버스타고 오는데 30분 소요.


총 2시간이니까 올 수 있었다.



덕분에 경춘선 열차와 itx청춘열차를 동시에 타볼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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