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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 경복궁역 대림미술관 본문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 경복궁역 대림미술관

sound4u 2015. 5.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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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 경복궁역 대림미술관

(2014.11.06 - 2015.05.26)


- 멤버쉽 가입하면서 1만원을 내고, 관람료 할인받고 무료 음료도 마셨다.

- 미술관 관람온 아이들 따라 구경.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의 이야기 들으면서 관람

- 오디오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멋진 모바일앱


* 가족의 일상

* 사회에 대한 시선

* 1960년대 연대기


폴 매카트니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였던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을 구경갔다.


왜 사진전이었냐면?

그림 구경하는 것보다 사진 구경하는게 그나마 나았다.


잘 찍은 사진인지 그런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사진, 사진찍은 이가 바라보는 피사체에 대한 느낌이 느껴지는 사진들이 좋았다.


그래서 이번엔 사진전을 가게 됐다.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경복궁을 건너편에 마주한채, 5분여 걷다보면 왼쪽 골목길에 미술관이 보였다.




사진은 미술관 건물 2층부터 4층까지 전시되고 있었다.








멤버쉽 가입하면서 1만원 내고, 무료 관람하다.


원래 관람료가 5천원인데, 


회원가입하면서 1만원을 내면

3번의 전시회 무료(5천원 * 3 = 1만5천원), 강연회 1회(8천원), 무료 음료수 : 2만 4천원


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관람은 0원처리 됐다. 


게다가 한번 관람티켓을 받고 나면, 전시회가 끝나는 5월 26일까지 무료로 다시 관람할 수 있다고 했다.

좋은 제도구나!! 싶었다.




그래서 "다음에 공짜 전시회 3번을 다 보고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요?" 하고 물으니

다음에는 멤버쉽 할인가(3천원)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고 했다.


( KT올레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회원가입과 상관없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멤버쉽이나, 강연회, 그리고 기타 재미난 행사도 많았다.

행사가 많은 미술관이라. 특이했다.

오디오 가이드북 대신에 모바일앱을 다운받아서, 설명을 듣는 것도 좋았다.


( 보통 다른 전시회가면, 오디오 가이드북 대여하는데 3천원씩 내야되서; 그것도 좀 부담스럽긴 했다. )




2층 : 가족의 일상














헤드폰을 머리에 이고 있는 꼬마가 귀엽다 : )






비틀즈 그룹 해체를 두고, 괜한 팬들의 원망을 듣던 것을 피해

한적한 시골마을로 터전을 옮겼던 폴 부부.




카메라를 곁에 두고, 언제든 찍을 수 있게 해두었다는 린다.

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진들이 나올 수 있었나보다.







사진 전시도 좋았지만, 이렇게 벽에 가끔 적혀있는

말들도 좋았다.









전시회장 근처에는 이렇게 쉼터도 있었다.




쉼터 벽에 있던 사진들




3층 : 사회에 대한 시선











대상과 같은 눈높이.

이것도 차에서 달리면서 찍은 사진인가보다.













고개를 획 돌렸다가, 나를 찍는? 착각이 확 들었던 즐거운 사진.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그 순간을 간직하라." - 린다 매카트니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들이 있었다.




린다에 대한 지인들의 이야기







쉬는 공간 벽에 있던 사진







아빠 셔츠를 잡아 끄는 꼬마가 인상적이라서 찍어봤다.




4층 : 1960년대 연대기














왠지 눈길이 갔던, 가지런히 쌓아놓아둔 컵




1960년대를 장식했던 유명한 분들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2층에서 본 아빠와 딸이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되었구나 ^^







꼬마들의 미술관 관람이 있어서 북적거리는 가운데 같이 다니게 됐다.




조근조근한 선생님의 설명을 귀동냥하면서 들었다.










"나의 사진은 바로 나 자신이다. 

좋은 사진이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고, 

멈추어 서서 바라보고 진심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천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가치 있다." - 린다 매카트니




기념으로 엽서 한장을 샀다.






모바일앱


모바일앱은 집에 와서 다운받았다.

오디오 가이드북은 관람 끝나면 돌려줘야 하지만, 앱은 내꺼니까

무한반복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대림미술관"이라고 입력하면 다운받을 수 있었다.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를 듣거나 관련된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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