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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푸른 나무잎 가득한 안양천 뚝방길, 5월 중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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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잎 가득한 안양천 뚝방길, 5월 중순
벚꽃 한참 필때 감탄하며 건넜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5월 중순이 되니 꽃그림자 하나 없이 온통 푸른 세상이 됐다.
촘촘한 나뭇잎에 가려 햇살 한줌 없는 나무잎 터널이 됐더군.
이제 진짜 여름이다. 꽤 오랫동안 이렇게 푸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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